변화 모색하는 증권업협회
변화 모색하는 증권업협회
  • 신동민 기자
  • 승인 200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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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협회비 300억 동결, 회원사를 위한 협회 되겠다
한국증권업협회가 회원사를 위한 협회로 탈바꿈하겠다고 선언하고 나섰다. 최근 증권업협회는 협회비 징수 합리화, 증권업 활성화, 증권교육 등 회원사들의 권익을 보장하는 조직으로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협회비 징수 합리화의 경우 지난해 증권사의 협회비 과다 징수에 대한 반발 이후 올해부터는 회원사 사장단과 이사회의 결정에 따라 예산을 300억으로 결정하고 협회비는 300억 초과시 협회비 면제하기로 했다. 예전에는 협회비 초과분의 경우 적립금으로 예치하였으나 지난해부터 협회비 300억이상 초과징수시 120%이상은 회원사에게 돌려주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협회비 300억이상 초과 징수시 초과금 전액 회원사에게 돌려주기로 했다.협회비는 증권거래법의 규정에 따라 증권사들은 약정금액의 1만분의 0.12에 해당하는 금액을 협회비로 징수하고 있다.또 증권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향후 3년 동안 총 45억을 증권업계에 지원하기로 하고 이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증권업 규제 법안에 대한 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주식시장 신뢰회복을 위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증권 홍보에 많은 예산을 집행하고 있다.협회는 주식시장이 올바른 투자문화 정착을 위해 투자자는 물론 초·중·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증권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이외에 증권업계의 구조조정에 동참하여 올해 초 인력감축을 단행하여 전체 직원 124명 중 13%에 해당하는 16명의 인력감축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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