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LG화학, 배터리 소송전 리스크 해결...'매수'
[신한금투] LG화학, 배터리 소송전 리스크 해결...'매수'
  • 백재연 기자
  • 승인 2021.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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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LG화학에 대해 SK이노베이션과 배터리 소송전 리스크를 714일만에 해결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3만원을 유지했다.

양사는 미국 바이든 대통령 거부권 시한인 자정을 앞두고 전격적인 합의를 결정했다. 총 합의 규모는 2조원으로 현금 1조원과 향후 로열티 1조원으로 지급될 전망이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미국 바이든 대통령의 대규모 부양책에서 전기차 인프라분은 1700억원 달러에 달한다”면서 “LG화학은 향후 5년간 미국에 45억달러를 투자해 75GWh 생산능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최대 악재였던 소송 리스크 해소와 향후 미국 투자가 탄력 붙을 점을 감안하면 투자 심리 개선의 변곡점에 왔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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