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SK, 신성장 포트폴리오 강화...'매수'
[NH투자] SK, 신성장 포트폴리오 강화...'매수'
  • 백설화 기자
  • 승인 2021.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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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SK에 대해 전문가치투자자로서의 성장전략에 따라 주주가치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0만원을 유지했다.

SK는 5년내 구사업 조정, 투자사업 처분, 전략적 투자 유치를 통해 46조원을 마련하고, 첨단소재, 바이오, 그린(수소), 디지털 등 4대 사업 중심으로 투자할 계획을 밝혔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각 분야에 대한 자체 성장과 M&A, 조인트벤처 설립 등을 통해 세전순이익을 2021년 1조5400억원에서 2025년 6조4000억원까지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수소 사업에는 SK E&S 중심으로 2025년까지 18조5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부생수소, 블루수소 등 업스트림부터 수소충전소, 연료전지 발전소 등 다운스트림까지 밸류체인을 통합할 계획”이라고 분석했다.

이를 통해 ESG경영도 강화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중장기 성장과 함께 환경 부문에서는 RE100 가입으로 203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 65% 감축 목표를 세웠고, 그린사업을 강화하고 있다”며 “사회 부문에서는 이해관계자의 행복에 기반한 사회적 가치 창출, 거버넌스는 이사회 중심 자율경영을 구축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구사업 정리, 투자사업 처분(SK바이오팜 10.9% 처분 등) 재원 일부도 주주환원에 활용하는 투자성과기반 주주환원책 강화도 계획돼있다”며 “자회사의 순차적 IPO 및 구주매출로 투자형 지주회사의 선순환 구조가 공고화되면서 신성장 포트폴리오 강화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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