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LG이노텍, 1분기 호실적 전망...'매수'
[신한금투] LG이노텍, 1분기 호실적 전망...'매수'
  • 백설화 기자
  • 승인 2021.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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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LG이노텍에 대해 1분기 비수기에도 호실적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7만5000원을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LG이노텍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9% 증가한 2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75% 늘어난 3069억원으로 추산했다.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박형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20년 북미고객사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일부의 출시지연 영향”이라며 “해당 부품수요는 2021년 상반기로 이연돼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성수기 수준의 호실적이 유력하다”고 분석했다.

신한금투는 2분기 영업이익은 993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감소를 예상했다. 그러나 전년동기 대비로는 82% 증가하는 전망치다.

박 연구원은 “일각에서는 LG이노텍에 대해 2021년 하반기부터 시작되는 카메라 생산구조 이원화를 우려하나, 카메라 업그레이드에 따른 수혜 강도가 더 크다”고 진단했다.

또 “중장기 성장동력은 전장부품으로, 전장 부문은 지난 2년간의 강도높은 수주 건전성 조정에도 현재 누적 수주잔고가 10조원에 달한다”면서 “스마트폰 산업에서는 2분기에 시스템 반도체(AP, RFIC, CIS, DDIC) 조달 우려가 존재하지만 다행히 LG이노텍의 전략고객사는 2분기가 비수기여서 피해가 상대적으로 작을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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