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25.(목)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03.25.(목)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1.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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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4·7 재보궐 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오늘 0시부터 시작돼 13일 간의 열전에 돌입.

여야 서울시장 후보로 박영선·오세훈으로 대진표가 확정되자마자 상대방에 대해 날선 공방을 이어가면서 접입가경.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후보 13명 중 배영규(5)·허경영(3)·오태양·이수봉·송명숙(1건) 등 5명이 전과 기록을 가진 것으로 나타남.

재산 신고액은 안철수(1,551억)·허경영(72억)·오세훈(59억)·박영선(56억)·정동희(23억)·이수봉(3억)·김진아(2억)·이도엽(1억)·신지혜(0.7억)·신지예·오태양(0원)·송명숙(-711만원)순임.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김병욱·박상혁·박찬대·서영교·송기헌·양향자·윤관석·윤준병·이상민·이성만·이학영·임종성·홍영표) 13명은 작년 4월 총선 때 ‘다주택 매각 서약’했지만 여전히 다주택자로 확인.

국회의원 정기재산변동신고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민의힘(36), 무소속(2명)이 다주택자로 나타남.

▶21대 국회의원(전체 300명) 최고 자산가 전봉민(914억)·박덕흠(560억)·박정(453억)·윤상현(350억)·백종헌(286억)·김은혜(216억)·이상직(178억)·한무경(129억)·이주환(119억)·강기윤(115억)의원 순으로 집계.

지난해 신종 코로나19發 경기침체 속에서도 국회의원 10명 중 8명 이상은 재산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남.

▶고위공직자들의 1가구 다주택 보유 논란이 벌어지자 일부 국회의원들이 주택의 용도를 바꾸는 방식으로 보유 주택수를 줄인 것으로 나타남.

최종윤(民, 경기 하남·초선)·유기홍(民, 서울 관악갑·3선)·임종성(民, 경기 광주을·재선)등은 근린생활시설로 용도를 변경하는 편법을 쓴 것으로 나타남.

▶금고 이상 형을 선고받은 의사는 면허를 취소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의료법 개정안이 결국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지 못함.

야당은 물론 여당까지 적극적인 입장을 보이지 않으면서 의료법 개정안 처리는 사실상 불발됐다고 함.

▶與野가 24일밤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경안 처리에 합의.

농민 지원 범위 등에 이견을 좁힌 여야는 오늘 오전에 국회 본회의에서 추경안을 처리할 예정임.

[정부]

▶한국은행이 오는 5월 종전 3%로 봤던 올해 국내 성장률 전망치를 끌어올릴 예정.

미·중 등 주요국 성장세가 강해지며 국내 수출과 투자 회복이 빨라졌다는 점을 반영해 한은의 성장률 전망치를 3.2~3.3%까지 올릴 것이라는 분석이 나옴

▶교육부 종합감사에서 고려대·연세대·홍익대 등 9개 사립대학에서 448건의 부적정 사례가 적발됨.

이 중 법인카드 부당 사용, 경쟁입찰 대상 수의계약 등 회계 분야 비리가 148건으로 전체 3분의 1을 차지함.

▶조남관 검찰총장 직무대행이 23일 대검 확대간부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수사와 재판이라는 사법의 영역에서는 우리 편, 상대편으로 편을 갈라서는 안 된다"고 밝힘.

'한명숙 재판 모해위증 의혹' 등 정권 관련 사건 수사와 감찰에서 검사들의 판단이 극명히 갈리는 일이 반복되는 것에 대한 비판으로 해석됨.

[경제]

▶국민연금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대한항공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에 대해 △아시아나 인수 계약 체결 과정서 미실사 △계약상 불리한 내용 우려 등을 이유로 반대 의견을 냄.

대한항공 주요 경영 방침에 국민연금이 잇따라 반대 의견을 내놓으면서 대한항공은 곤혹스러워 하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음.

▶하나금융그룹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부회장(함영주)과 디지털 부회장(지성규)을 새로 만들면서 3인 부회장 체제가 예상됨.

하나금융은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실행 중심의 ESG 체제를 확립하고 글로벌 플랫폼 금융에 대한 추진 동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힘.

▶신세계그룹이 판매자와 구매자가 온라인상에서 직접 물건을 사고파는 '오픈마켓'에 진출함.

SSG닷컴은 내달 20일부터 오픈마켓을 시범 운영하고 상반기 중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힘

▶일본 최대 메신저 '라인'이 中國 접근을 차단하고 한국 서버에 보관 중인 데이터를 9월까지 일본으로 옮기기로 발표함.

한국 기업 상당수도 해외 서버에 데이터를 보관하거나 중국을 통한 위탁 업무 사례가 많기 때문.

▶유통·패션·제약업체들이 화장품 시장에서 고급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 패턴이 강해지면서 후발주자가 기회를 잡을 가능성이 커지며 화장품 시장에 발을 들여놓고 있음.

현대백화점 그룹의 패션 계열사인 한섬은 지난해 기능성 화장품 전문 기업의 지분 51퍼센트를 인수했고,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오늘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새로운 화장품 브랜드 매장을 연다고 함.

[사회]

▶LH發 공직자 부동산 투기를 수사하는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특수본)이 공무원85명(LH31명)·국회의원 3명·지방자치단체 의원 19명을 포함한 398명을 수사 중이라고 밝힘.

특수본은 수사 중인 국회의원 3명의 실명을 밝히지 않은 가운데 앞서 시민단체는 부동산 투기·개발 비리 의혹이 제기된 강기윤·이주환(국민의힘)· 전봉민(무소속)의원을 고발함.

▶문재인 대통령의 딸 다혜 씨가 아들인 서 모 군의 진료 기록을 유출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최근 서울대병원을 압수수색함.

앞서 곽상도 의원은 지난해 12월 SNS에 文 외손자가 서울대 어린이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은 과정에서 진료 청탁 등 부정 행위가 있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가 고소당함.

▶소방관이 꿈이 었던 한 병사가 軍 복무 중 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5달 넘게 심각한 후유증으로 고통받고 있다고 함.

음식도 제대로 먹지 못해 몸무게도 10kg이나 빠졌지만 軍 당국은 후유증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달라는 호소는 외면하고 있어 논란임.

▶경북 구미 세 살배기 아이의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친모로 지목된 석모씨가 3년 전 온라인 포털 사이트에서 출산과 관련된 단어를 검색한 사실을 확인.

경찰은 지난 8일 석씨를 긴급체포한 뒤 석씨의 개인용 컴퓨터를 디지털 포렌식 분석으로 복원한 결과, 석씨가 '셀프 출산', '출산 준비' 등 출산과 관련된 단어를 여러 차례 찾아본 정황이 드러났다고 함.

▶교육부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모씨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시비리 의혹과 관련 "부산대가 법원 판결과 별도로 자체 조사를 진행해서 조처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밝힘.

曺는 고려대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과정에서 논문 3저자 등재와 동양대 총장 표창장 등의 자료를 허위로 제출한 의혹을 받고 있음.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백 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

다음 달 1일부터 만 75세 이상이 맞을 화이자 백신 25만 명분은 전국 22개 예방접종센터로 옮겨짐.

▶30대 남성이 신촌 세브란스 병원 응급실의 늑장 대응 때문에 숨졌다는 글이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옴

김모(32)는 지난해 12월 14일 저녁, 식당에서 쓰러져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는데 도착 후 9시간 정도가 지나서야 수술을 받고 대동맥 파열 등으로 사망한 것과 관련 유족 측은 “제 때 수술 받지 못해 사망했다”고 주장함.

▶자가용, 렌터카 등 승용차를 이용한 불법 택시영업, 일명 콜뛰기로 부당이득을 챙긴 업주 등 일당이 단속에 적발됨.

이들은 인터넷이나 SNS 등으로 홍보한 뒤 밤낮 가리지 않고 불법 콜택시 영업을 일삼았던 것으로 경찰 조사에서 밝혀짐.

[연예/스포츠]

▶990년대 인기 그룹 지누션의 지누(본명 김진우·50)가 임사라(37) 변호사와 결혼과 2세 소식을 전함.

지누는 2006년 배우 김준희와 결혼했다가 2년 뒤 이혼했고, 林은 2018년 배우 곽도원의 소속사 대표로 활동했고 유명 연예인의 변호를 맡은 마당발 변호사임.

▶개그우먼 김영희가 4월 IPTV서 공개되는 성인영화 ‘기생춘’으로 첫 감독 메가폰을 잡음.

김영희는 "성인영화에 대한 애정이 있다. 11년동안 솔로일 때 저를 채워준 고마운 장르"라며 성인영화에 대한 애정을 듬뿍 드러냄.

▶클론 출신 가수 강원래가 코로나19 시국이 1년 남짓 지속되면서 매장 경영이 악화로 폐업함.

2018년 이태원에 주점‘문나이트’를 개업했던 姜은 "1년 넘게 마음 고생하다 결국 문 닫는다“면서 ”권리금은 이미 포기했고 보증금 중 1원이라도 받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국제]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4일(현지시간) 3000만명을 넘겼다고 로이터 통신이 자체 집계를 근거로 보도.

미국의 전체 인구(3억2820만명)를 고려하면 미국인 11명 중 1명꼴(9.15%)로 코로나19에 감염된 적이 있는 셈.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기후변화를 2008년 리먼브러더스 파산 사태에 준하는 위험으로 인식하고 대비에 나섬.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는 23일(현지시간) "연준이 '금융안정기후위(FSCC)'를 출범시킬 것"이라며 "FSCC는 기후변화와 관련된 위험을 분석하고 대응책을 마련하는 업무를 맡는다"고 말함

▶美國이 반도체 제조 시설 자국화를 추진하는 등 美中 패권전쟁이 수위를 높여 가면서 기업 간 시장 주도권 경쟁이 가열되고 있음.

인텔이 200억달러를 투자해 미국 애리조나에 반도체 공장 2개를 건설하고 파운드리 사업을 본격화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삼성전자, TSMC를 위협함.

[기타]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 속 햇볕에 의해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20도 내외로 포근한 하루가 되겠다고 예보.

서울 19도, 인천 15도, 수원 19도, 춘천 20도, 강릉 19도, 청주 21도, 대전 22도, 전주 21도, 광주 22도, 대구 22도, 부산 19도, 울산 20도, 창원 20도, 제주 18도 등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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