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상반기 신규 게임의 모멘텀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0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월 24일 ‘리니지2M 대만/일본’, 3월 26일 ‘트릭스터M’, 4월 ‘프로야구H3’, 5월 ‘블레이드&소울2’로 이어지는 신작 출시 모멘텀이 본격화되는 시기에 진입할 것”이라며 “확률형 아이템 이슈, 인건비 인상 등 부정적 이슈도 대부분 주가에 반영되면서 이제는 신작의 성공만 기다리면 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안 연구원은 “2021년 최대 기대작 ‘블레이드&소울2’는 5월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리니지 시리즈와는 다른 매력으로 게임 유저들에게 어필할 전망”이라며 “‘블레이드&소울2’가 출시되면 엔씨소프트의 게임 3종이 앱스토어 매출 순위 1~3위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2월 이후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조정 중”이라면서 “넥슨으로부터 시작된 확률형 아이템 확률 공개 및 법률안 개정 가능성, 게임산업 전반적인 임금 상승 이슈가 나타났지만, 신규 게임 성공과 함께 대부분 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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