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스미토모, 선박용 암모니아 연료 사업 참여
[지금 일본은] 스미토모, 선박용 암모니아 연료 사업 참여
  • 이원두 언론인·칼럼리스트
  • 승인 2021.03.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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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토모 상사는 세계 최대 컨테이너 업체인 덴마크의 AP모라 마스크 등 5개국 5개사와 손을 잡고 선박용 암모니아 연료 공급망 구축에 나섰다고 발표했다.

선박용 연료 거점으로는 세계 최대급인 싱가포르에 기지를 구축, 사업성 검토에 착수했다.

암모니아 연료를 전용선으로 싱가포르까지 운반, 국제 해운용 컨테이너선 등에 해상에서 공급한다는 것이 사업의 골격이다.

스미토모 상사에 따르면 이 사업에는 노르웨이의 비료 기업인 야라 인터내셔널, 홍콩의 선박관리회사, 싱가포르 조선회사, 덴마크의 연구기관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암모니아는 연소 때 이산화탄소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수소와 함께 2대 청정연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초저온으로 액화시켜야 하는 수소와 달리 암모니아는 수송 등이 유리한 것도 장점의 하나. 암모니아 연료를 해상에서 선박에서 선박으로 공급하는 것은 처음 시도되는 방식이다.

이들 그룹은 우선 암모니아 제조, 운반전용선 개발 등 저장에서 공급에 이르까지 일관된 서플라이체인 구축 검토에 나섰다.

국제해사기관(IMO)는 해운분야의 온난화 가스 배출량을 2008년의 50%로 줄일 방침을 밝히고 있어 암모니아 연료 공급의 사업성은 아주 높다고 스미토모 상사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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