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10. (수)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03.10. (수)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1.0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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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윤석열 前 검찰총장이 1년 앞으로 다가온 대선판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더불어민주당 내 대권구도도 요동치고 있음.
검찰총장직 사직 후 첫 여론조사에서 尹이 종전 1위인 이재명 경기지사를 제치고 선두를 달리면서, 여권 내에서 물밑에서 제3후보론이 부상하고 있음.
▶與野가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15조원 추경안을 제출받은지 7일째지만 심사 일정을 두고 접점을 찾지 못하고 공회전.
여당은 4·7 재보궐선거 선거운동 시작되는 25일 전 추경안을 처리한다는 입장이지만 野黨은 각 상임위원회 예비심사부터 깐깐하게 해야 한다며 여당 시간표에 맞춰 추경안을 통과시킬 수 없다고 맞서고 있음.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9일 대권 도전을 위해 당대표 자리에서 물러나 ‘4·7 재·보선’ 선거 사령탑을 맡아 본격 대권 행보를 시작.
李는 지난해 8월 黨 대표에 선출된 뒤 안정적인 리더십을 보여줬지만, 지지율이 반토막 나면서 ‘대선 후보’로서는 ‘득’보다 ‘실’이 컸다는 평가임.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 측은 LH發 부동산 투기에 난데없이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의 11년 전 땅 투기 의혹을 다시 제기.
2010년 서울시장 선거 당시 한명숙 민주당 후보와 일부 언론이 거론했다가 정정 보도를 했던 사안으로 吳는 “곰탕 흑색선전”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재보선 악영향을 우려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LH직원 신도시 땅 투기 의혹과 관련 직전 사장을 지낸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의 경질을 요구함.
민주당 박수현 前 靑대변인도 TV조선에 출연해 “변 장관은 이렇게 된 책임을 지고 오늘내일은 아니더라도 조만간에 사퇴해야 한다”고 말함.
▶여당 양이원영 의원의 어머니가 광명 신도시 일대의 토지에 투자한 것으로 확인.
母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도두리(3271㎡ 중 33㎡) △평택시 포승읍 신영리(1323㎡ 중 82㎡) △평택시 현덕면 장수리(1506㎡ 중 67㎡, 968㎡ 중 79.5㎡) △화성시 향남읍 방축리(8440㎡ 중 66㎡) △이천시 대월면 대흥리(5491㎡ 중 264㎡)에도 10~90평 규모의 지분투자함.
▶국회에서 10년 가까이 방치된 공직자의 '이해충돌'이 LH發 투기 의혹에 원인이 됐다는 비판에 직면.
공직자가 직무를 수행할 때 사적 이해관계로 공정한 직무수행이 어려워지는 상황을 예방하자는 내용의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이 국회 통과를 못하고 방치되면서 LH직원에 대한 처벌이 쉽지 않다고 함.
▶野圈은 윤석열 前검찰총장·안철수 국민의힘 대표가 지지율 선두를 달리며 제1야당 국민의힘의 유승민 前의원·원희룡 제주지사에 지지율이 바닥으로 존재감이 미미해 고민에 빠짐.
尹의 영입이 쉽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홍준표 복당·황교안 재기·최재형 감사원장-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영입 등을 고려하고 있음.
▶야권 서울시장 예비후보 오세훈(국민의힘)·안철수(국민의당)가 9일 ‘후보 단일화’를 위한 실무 협상에 착수. 
투표 방식과 여론조사 문항 등 주요 쟁점을 놓고 양측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어 이른 시일 내 결론을 내기 쉽지 않다는 관측임.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 직원 투기 의혹에 정부의 '3기 신도시 정책'이 흔들리고 있음. 
여당 정책위의장 입에서 "취소를 검토할 수 있다"발언이 나오면서 3기 신도시 토지소유주와 전세로 거주지를 옮긴 예비청약자들을 비롯한 무주택자들은 대혼란에 빠짐.

[정부]
▶전동킥보드나 자전거 같은 개인형 이동장치의 서울시내 주행속도를 시속 20킬로미터 이하로 제한하는 방안이 추진.
서울시는 보행자 안전과 개인형 이동장치의 공존을 위해서 이번 달부터 관련 법령 개정을 추진하고 시범사업 시행에 나선다고 밝힘.
[경제]
▶네이버와 이마트가 지분(2500억원 규모) 맞교환으로 ‘反쿠팡연대’를 추진.
네이버와 이마트는 양사의 장점을 살려 최근 인터넷 쇼핑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는 쿠팡에 맞서 1위를 공고히 하기 위한 협력에 나설 전망.
▶한국타이어가 경영권 갈등의 중요한 변곡점이 될 조양래 한국앤컴퍼니 회장의 가사 조사가 오늘 진행될 예정.
장남 조현식 부회장이 대표이사 사임의사를 밝히면서 다툼이 일단락되는 듯 했으나 이한상 고려대 교수 사외이사 채택 안건이 이사회에서 무산되면서 주주총회 '표 대결'이 불가피해진 상황.
▶기아가 미국에서 스포티지와 카덴자 세단 약 38만 대를 대상으로 리콜을 진행할 예정.
기아 측은 "2017년에서 2021년에 생산된 차량의 엔진 부품 전기회로에서 화재 가능성이 발견됐다"면서 "화재 가능성에 대비해서 리콜 전에는 차를 야외에 주차하라"고 밝힘.
[사회]
▶음주 운전자의 차에 타고 있던 열린우리당 김진애 의원 비서가 음주 단속에 운전자 바꿔치기 정황이 포착.
차량 내 운전석에는 여성이 앉아 있었는데, 조수석에 앉아 있던 비서 A 씨가 음주 측정을 방해했다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됨.
▶‘윤석열 측근’ 한동훈48·사법연수원 27기) 법무연수원 연구위원(검사장)이 가짜뉴스 유포의 책임을 묻겠다며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상대로 5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함. 
韓은 지난해 5월에도 ‘녹취록 오보’를 낸 KBS 보도본부장 등 8명을 상대로 5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바 있음.
▶LH 직원들의 경기 광명·시흥 신도시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가 9일 강제 수사에 돌입.
압수수색은 경기지역 과천의왕사업본부, 인천지역 광명시흥사업본부 등을 비롯해 투기 의혹이 제기된 LH 직원들의 주거지에 대해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짐.
▶ 전국 40여 개 중형 서점주 모임인 한국서점인협의회가 법정관리에 들어간 출판 도매업체 인터파크송인서적을 인수하겠다고 9일 밝힘.
한서협은 기자회견을 통해 “주식회사 ‘보인’ 이름으로 12일 법원에 인수의향서를 내겠다”며 “출판계와 작가는 물론 독자도 주주로 참여해 출자금 15억원을 마련해달라”고 말함.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규정을 어기고 식당에서 단체로 식사한 고남석 인천 연수구청장과 직원들에게 과태료 처분이 내려짐
고 구청장은 지난해 말 부구청장을 비롯한 구청 직원 13명과 연수구의 한 구청에서 단체로 점심을 먹음.
▶경기 포천시 공무원이 수십억 원을 빌려 전철역 예정지 인근 토지와 건물을 매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조사에 나섬.
도시철도 연장사업 업무를 담당하는 A씨는 지난해 9월 역사 예정지 인근 2,600여㎡ 땅과 1층짜리 조립식 건물을 매입함.
▶‘강사계의 김태희’ 스타강사 이다지(36)가 100억원대 건물주가 됨
이대 사학과를 나와 고교 교사로 재직하다 ES전속 강사로 활동했던 李는 지난해 7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 강남을지병원 교체로에 위치한 한 빌딩을 113억 5000만원에 매입함.
▶9일 오후 10시 30분께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단대오거리역 인근 도로에서 BMW 승용차를 몰던 20대 남성이 버스 정류장에 정차 중인 마을버스 뒷부분을 들이받는 교통사고가 발생.
사고 당시 BMW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조사됨
[연예/스포츠]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그룹 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본명 정윤호·35)가 물의를 빚은 데 대해 10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죄송하다”고 사과함.
앞서 유노윤호는 지난달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라 영업이 제한되는 오후 10시를 넘겨 서울 음식점에 머무른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음.
[국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상원을 통과한 1조9천억 달러(한화 2천100조원) 규모 경기부양법안이 책상에 올라오는 대로 가능한 한 빨리 서명하겠다고 밝힘‘.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 8일 재향군인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는 보훈처 의료시설을 찾은 자리에서 취재진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고 백악관 공동취재단이 전함.
▶해리 왕자 부부가 왕실의 인종차별에 대해 인터뷰한 걸 두고 영국 민심이 갈림
현지 여론조사기관 유고브(YouGov)가 465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 '여왕과 왕실에 더 공감한다'는 답변이 36%로 '해리 왕자 부부에 공감한다'는 답변(22%)보다 더 많았음.
[기타]
▶한낮 △서울 17도 △춘천 17도 △강릉 13도 △대전 18도 △청주 18도 △대구 16도 △광주 19도 △전주 18도 △부산 15도 △제주 15도 등이 예상됨.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광주·전북은 '나쁨',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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