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한솔케미칼, 전고체 배터리 최대 수혜 기업...목표가 ↑
[KB증권] 한솔케미칼, 전고체 배터리 최대 수혜 기업...목표가 ↑
  • 백설화 기자
  • 승인 2021.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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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한솔케미칼에 대해 전고체 배터리 최대 수혜 기업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한솔케미칼이 전기차 시장에서 꿈의 배터리로 주목받는 전고체 배터리용 핵심소재의 제조 특허를 현대자동차와 공동 출원했다"며 "향후 전고체 배터리의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 호황에 따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TSMC의 가동률 상승과 신규 공장 증설로 큰 폭의 반도체 소재 출하가 예상된다"며 "2021~2024년 지배주주순이익을 각각 3%, 6%, 17,% 19%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전고체 배터리에 주목하는 이유는 전기차의 최대 약점인 짧은 주행거리과 느린 충전 속도를 10분 내 완전충전, 주행거리 800km 등 해결 가능하다"면서 "올해 도요타를 시작으로 오는 2025년부터 현대자동차, 폭스바겐, BMW, 삼성전자 등의 시장 진입이 가시화되며 전고체 배터리가 향후 전기차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는 "오는 2022~2023년부터 한솔케미칼은 3만평 규모 신 공장에서 전고체 배터리 소재의 생산라인 구축이 예상되고, 현대자동차를 주요 고객으로 확보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따라서 한솔케미칼은 올해 바인더 → 2022년 실리콘 음극재 → 2023년 황화물계 고체 전해질까지 전기차 소재 라인업 확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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