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한화시스템, 신사업 투자 계속...'매수'
[대신증권] 한화시스템, 신사업 투자 계속...'매수'
  • 백설화 기자
  • 승인 2021.02.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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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한화시스템에 대해 풍부한 순현금을 바탕으로 에어택시, 인공위성 안테나 등 신사업에 대한 투자가 지속되고 있으며, 미래가치가 선반영되고 있는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화시스템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41% 증가한 6580억원, 영업이익은 21% 줄어든 190억원”이라며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 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5% 하회하는 어닝 쇼크”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방산 매출액은 전년 대비 61% 증가한 5322억원, 영업이익은 5% 증가한 282억원, 영업이익률은 5.3%”라면서 “TICN 3차, 신규사업으로 매출이 급증했고 이익률이 정상화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ICT 부문 매출액이 전년 대비 7% 줄어든 1257억원, 영업적자는 49억원을 기록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IT 투자감소와 매출 감소 영향 및 인센티브 일시 지급 등의 영향을 받았다”고 풀이했다.

또한 이 연구원은 “자회사 투자손실 59억원을 반영했다”며 “단기 실적보다 큰 그림을 볼 때”라고 조언했다. 그는 “2021년도 페이저솔루션, 오버에어, 카이메타 투자로 실적 부담은 지속될 것”이라면서도 “UAM(Urban Air Mobility), 차세대 안테나, 인공위성 등 신사업 가시화의 시작점”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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