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한세실업, 하반기 의류 산업 개선 전망...'매수'
[신한금투] 한세실업, 하반기 의류 산업 개선 전망...'매수'
  • 백설화 기자
  • 승인 2021.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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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한세실업에 대해 하반기 의류 산업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 매수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2000원으로 소폭 상향한다고 밝혔다.

한세실업은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25.9% 감소한 3687억원, 영업손실은 2700만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달러 주문 증감율은 전년동기대비 마이너스 4.3% 기록했다.순손익은 한셈엠케이 매각 관련 손실(260억원)과 법인세 환입(240억원), 외화평가손익 반영 등으로 369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의류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업체인 한세실업은 기존 연결대상 법인인 한셈엠케이 매각으로 향후 실적은 기존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부문으로만 구성된다. 올해 1분기 예상 오더 증감률(USD기준)은 전년대비 9.3%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2분기 달러 오더와 원화 매출액 증감률은 각각 전년대비 23.2%, -27.3%로 추정된다. 지난해 반영된 마스크와 방호복 관련 매출액 제거로 2분기와 3분기 큰 폭의 매출액 감소는 불가피하다는 전망이다. 연간 오더 증감률은 전년대비 14.6%로 예상된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부부장 연구위원은 "예상 수준의 실적 흐름과 달리 전방 소매판매 데이터 및 1월 베트남 지역 생산 관련 기대감으로 최근 주가 변동성은 컸다"며 "1월 미국 의류 판매액과 12월 재고 감소율은 각각 전년대비 11.1%, -9.3%으로 다소 더딘 개선 흐름이 진행 중이나 하반기 이후 업황 개선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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