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현대엘리베이터, 주택공급 증가 수혜...본업 개선 전망
[대신증권] 현대엘리베이터, 주택공급 증가 수혜...본업 개선 전망
  • 백설화 기자
  • 승인 2021.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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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현대엘리베이터에 대해 주택공급 증가에 따른 본업 개선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5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부터 본업의 개선이 시작됐다”며 “비용 절감, 믹스개선 지속, 금융부문 수익증가에도 국내외 자회사는 코로나19 영향과 대북 상황 교착상태로 부진이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0년 리모델링 매출액은 3100억원으로 급증했다”며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 추정치를 상회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건자재 및 주택공급 수요가 증가하면서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국내 주택분양은 2019년 부진했고 2020년부터 회복되고 있다”고 내다봤다.

또 “동사는 주택 분양과 1년의 시차를 가지고 상승한다”며 “승강기안전관리법 강화 관련 리모델링 수요도 급증하고, 아파트 설치 위두로 성장한 동사 과거 물량의 교체 시기가 도래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대북 분위기는 여전히 차갑지만 영향은 이미 횡보하는 주가에 반영돼있다”며 “성장성을 볼 때”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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