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한국금융지주, 올해 계열사 호실적 전망....'매수'
[NH투자] 한국금융지주, 올해 계열사 호실적 전망....'매수'
  • 백설화 기자
  • 승인 2021.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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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한국금융지주에 대해 올해 대부분 계열사가 양호한 실적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5000원을 유지했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주 실적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한국투자증권은 전통적으로 강한 ECM 분야에서 올해에도 대형 딜들을 진행할 예정이며, 부동산 PF도 기대 이상의 가파른 실적 증가를 보이고 있다”며 “브로커리지도 비중은 타사보다 작지만 높은 성장을 보이고 있어, 전 부문의 뚜렷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작년 부도율 상승으로 대규모 충당금을 적립했던 저축은행, 캐피탈은 올해 경기 회복 상황에 따라 충당금 환입이 기대되며, 파트너스도 조합 평가 및 청산에 따른 수익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또 “하반기 IPO 예정인 카카오뱅크도 플러스 요인”이라며 “동사는 카카오뱅크 지분 31.8%를 보유하고 있으며, 시장 가격에 따라 지분법 처분이익 인식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금융지주의 작년 4분기 지배순이익은 전년대비 105.2% 증가한 3427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2760억원)를 크게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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