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성촌' 한남동에 단독주택 신축하는 정유경 신세계 사장
'재벌집성촌' 한남동에 단독주택 신축하는 정유경 신세계 사장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1.0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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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경 신세계 백화점부문 총괄사장 @신세계
정유경 신세계 백화점부문 총괄사장 @신세계

정유경 신세계 백화점부문 총괄사장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입성한다. 한남동과 인근 이태원동은 재벌 집성촌이다. 남산과 한강이 조화를 이룬 풍수(風水)상 배산임수 조건을 갖춘 명당(明堂)이다. 산은 권력이고, 물은 재물을 뜻한다.  

재계는 8일 정유경 사장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 748-6번지에 지하 2층 지상 2층 단독 주택을 짓고 있다.  연면적은 1392㎡(약 421평)에 달한다. 시공은 신세계건설을 맡고, 감리는 정림건축이 맡았다. 지난해 8 월부터 공사가 시작됐고, 올해 8 월 말 완공 예정이다.

정 사장은 지난 2007년 고 조운해 전 강북삼성병원 이사장(이인희 한솔그룹 고문 남편) 소유의 단독주택을 38억원에 매입한다. 2018년 방용훈 코리아나호텔 대표 소유의 단독주택을 110억원에 매입한다. 이후 두 주택을 허물고 단독주택을 신축하고 있다. 건물이 완공된 이후 한남동에 실거주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 건물 바로 건너편에는 어머니인 이명희 회장이 거주하고 있다. 오빠인 정용진 부회장도 인근에 부동산을 소유 중이다. 그 외에도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과 허승조 전 GS 리테일 부회장 등도 이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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