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두산퓨얼셀, 다양한 성장 모멘텀 주목...목표가 ↑
[대신증권] 두산퓨얼셀, 다양한 성장 모멘텀 주목...목표가 ↑
  • 백설화 기자
  • 승인 2021.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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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두산퓨얼셀에 대해 지난해 실적은 다소 부진했지만 앞으로의 성장 모멘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7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동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글로벌 발전용 연료전지 시장에서 블룸에너지와 함께 양대 축을 형성하고 있다”며 “실적은 이미 흑자기조를 실현하고 있고, 다양한 성장 모멘텀이 지속적으로 부각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577억원, 영업이익 56억원으로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재고 소진에 따른 감소와 3분기 일시적 인허사 중단으로 수주 공백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한국 생산제품 판매비중 감소 영향으로, 미국 공장은 상품 매출을 인식했다”며 “연간으로는 매출액 4618억원, 영업이익 260억원으로 사업계획을 달성했다”고 부연했다.

이 연구원은 끝없는 확장성을 기대했다. 그는 “올해 경영 계획은 수주 142메가와트, 매출액 5264억원, 영업이익 330억원으로, 2022년부터 신공장이 가동되면 매출이 급증할 것”이라며 “국내 수소발전의무화제도 도입으로 연 400메가와트 시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또 “선박용 연료전지, 수전해용 연료전지, 상용차 파워팩, 공장 증설 등 확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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