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02.(화)신문클리핑] 뉴스를 읽다
[02.02.(화)신문클리핑] 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1.0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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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쏘아 올린 사법농단 연루 법관 탄핵안이 의결 정족수를 훌쩍 넘긴 161명의 공동발의로 표결 수순에 돌입.

이낙연·김태년 등 지도부가 동의한 당론으로 헌정 사상 첫 법관 탄핵이 가시화되는 분위기 이지만, ‘거대여당의 사법부 길들이기라는 野黨 반발에 국회에 경색 국면에 접어들 전망.

더불어민주당이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예비후보들을 대상으로 첫 '온라인 국민 면접'을 진행.

서울시장 예비후보 박영선, 우상호은 각각 '첫 여성 광역단체장', '친서민 후보' 키워드를 내세웠고, 상대 향한 비방은 없었지만 '친문 신경전'을 보임.

이재명 경기지사(32.5%)의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가 처음으로 30%를 돌파하면서 윤석열(17.5%)·이낙연(13.0%)을 따돌리며 1위를 기록하며 여권내 대세론을 형성.

친문(친문재인) 의원을 중심으로 당내 거부감이 여전한 가운데, 의 최대 한계로 지목됐던 박스권을 뚫고 확장성을 보여줌.

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심상찮은 부산 민심 진화를 위해 가덕도신공항 설립 당론 추진 카드와 함께 가덕도와 일본 규슈를 잇는 한일해저터널 건설 카드까지 꺼내 듬.

대구·경북지역 의원들이 가덕도신공항에 대해 부정적 반응을 보이면서 더불어민주당에 공격거리를 제공했다는 비판을 수용한 것으로 보임.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현재 대북정책을 전반적으로 다시 검토하고 있다면서 추가 제재 가능성과 외교적 인센티브를 모두 언급.

북한을 협상장으로 이끌어내기 위해 강온 양면전략을 구상 중이라는 뜻으로 분석됨.

[정부]

정부가 서울에서만 공공임대주택을 포함해 최대 30만 호를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임.

당정은 이번 주 내 발표를 목표로 막바지 조율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용도변경과 용적률 상향 등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겠다는 방침임.

정부가 부정청탁금지법을 한시적으로 유예하면서 백화점과 전통시장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음.

10만 원이 상한이던 국산 농축산물 선물이 20만 원까지 가능해지면서 백화점에는 '20만 원 이하 선물세트'까지 등장하면서 재래시장 상권을 위협.

[경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하이닉스(000660)로부터 받은 지난해 연봉을 모두 반납하겠다고 밝혀 화제.

최근 SK하이닉스 내부에서 지난해분 성과급을 두고 불만이 나오자 이를 누그러뜨리지 위해 나온 발언으로 분석됨.

공매도 재개에 반대하는 개인투자자들이 미국 '게임스톱'처럼 국내에서도 반()공매도 운동을 하겠다고 나서면서 금융시장에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

실제 1일 국내 주식시장에선 공매도 잔액이 가장 많은 셀트리온이 14.51% 급등하는 '동학개미의 움직임'으로 나타남.

[사회]

경기남부경찰청은 오전 930분부터 성남시청과 서현도서관, 정자3동 사무소 등 6곳을 압수수색함.

은수미 성남시장 선거캠프 출신으로 성남시 산하 성남시 문화재단, 서현도서관 기관에 부정 채용됐다는 의혹을 받는 인물은 30여 명에 대한 전수 수사에 착수.

20197월부터 시작된 '일본 불매 운동' 여파에 전국 유니클로 매장의 폐점 행렬이 이어지고 있음.

국내 최대 매장인 유니클로 명동중앙점은 지난 1월에 폐점했고, 부산의 한 유니클로 매장도 오는 18일에 폐점할 예정임.

북한에 원전 건설을 추진했다는 논란이 확산하자, 정부가 관련 문건을 전격 공개함.

1안은 예전에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가 경수로를 지으려던 자리, 즉 함경북도 금호지구에 원전을 건설하는 방안이고, 2안은 비무장지대, DMZ에 건설하는 방안, 3안은 백지화된 신한울 3,4호기를 완공해 북한에 송전하는 방안임.

홍문종 전 국회의원이, 뇌물수수와 사학재단 교비 수십억원을 빼돌린 혐의로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음.

재판부는 국회의원이었던 지난 2013IT업체 관계자로부터 고급 차량을 받은 혐의 등을 유죄로 인정함.

배달 종사자 노조인 라이더유니온이 헬멧 착용을 금지하거나 화물용 엘리베이터를 이용하게 하는 등 배달원들에게 갑질을 한 아파트 103곳에 대한 진정서를 국가인권위에 제출함.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 등에 있는 고가 아파트들이 많았는데, 라이더유니온 측은 오토바이 진입을 막고 걸어서 배달하게 하는 등의 갑질로 수치심과 모멸감을 느끼게 했다고 주장.

19시 기준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297명으로 확인돼, 오늘 신규 확진자는 3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국내 검증자문단은 만 65세 이상 고령자에게도 효과가 있다며 조건부 허가를 권고함

20대 여직원의 돈을 빼앗고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주식인터넷방송 BJ(인터넷 방송 진행자) 오모(41)에게 법원이 징역 35년형을 선고.

이 남성은 부하직원에게 노출이 심한 의상을 입혀 주식 관련 인터넷 방송을 시킬 계획이었으나 거부당하자 범행을 계획함.

술집에서 난동을 부린 자신을 신고해 처벌받게 했다는 이유로 피해자를 찾아가 협박한 40A씨가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음

A씨는 지난해 1B씨가 운영하는 술집에서 종업원들을 감금하고 집기를 부순 혐의로 벌금 7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은데 앙심을 품고 4B씨가 전북 김제에서 운영하는 술집으로 찾아가 보복 협박함.

[연예/스포츠]

가수 강다니엘은 2SNS를 통해 첫 번째 티저를 공개하고 화면 속 마지막에 노출된 숫자 '2021.2.16'로 본격적인 컴백을 알림.

지난해 '컬러'(COLOR) 시리즈의 시작을 알리며 미니앨범 '사이언'(CYAN) '마젠타'를 잇따라 발표한바 있음.

BTS가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에 입었던 의상이 미국 자선 경매에서 162500달러(18000만원)에 일본인 수집가이자 유튜버에게 낙찰됨.

경매 물품 중 최고가였고 예상보다 8배나 높게 받았고, 수익은 코로나로 수입이 줄어 든 음악인에 의해 쓰여진다고 함.

[국제]

미얀마 군부가 1일 새벽 쿠데타를 감행해 아웅산 수지 국가고문과 대통령을 구금하고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

쿠데타를 주도한 민 아웅 흘라잉 군 최고사령관은 국내외 항공편 운항을 전면 중단하고 인터넷과 금융서비스까지 차단함.

환경과 아동인권 등에 목소리를 내온 콜롬비아 11살 소년 활동가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살해 위협을 받은 것이 알려지면서 콜롬비아 안팎에서 공분이 일고 있음.

원격수업을 받는 아이들을 위한 인터넷 접근권 개선을 호소하는 베라의 영상 메시지에 한 가명 트위터 계정이 욕설을 섞어 베라를 살해하겠다고 한 것.

[기타]

서울의 최저 기온이 어제보다 10도 이상 뚝 떨어지면서 한파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음.

저녁부터는 수도권과 충청, 경북, 전북지역에 산발적으로 눈이 내리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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