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덴티움, 중국·동남아 중심 실적 고성장 전망...'매수'
[NH투자] 덴티움, 중국·동남아 중심 실적 고성장 전망...'매수'
  • 백설화 기자
  • 승인 2021.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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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덴티움에 대해 올해 중국과 동남아 등 임플란트 이머징 시장을 중심으로 실적이 고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는 한편, 목표주가를 기존 5만3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22.64% 상향 조정했다. 

나관준 NH투자증권 연구원원은 “견조한 내수와 중국 중심의 수출 성장세로 실적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현 주가가 국내 주요 임플란트 업체 대비 상대적으로 저평가 상태로 매수를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31.8% 증가한 2917억원, 영업이익은 59.2% 증가한 550억원, 영업이익률은 18.9%로 추정했다. 중국과 베트남 신공장 가동 본격화로 원가율 개선이 기대된다. 올해 중국과 동남아 등 임플란트 이머징 시장을 중심으로 실적이 고성장할 것이라는 기대다.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0.5% 증가한 669억원, 영업이익은 60.5% 증가한 123억원으로 추정했다. 오프라인 교육이 제한되면서 비용 절감 효과가 발생했다. 다만 일회성 성과급 반영으로 영업이익률은 전 분기 대비 1.6%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나 연구원은 “성과급을 제외하면 영업이익률은 20%대로 양호한 수준”이라며 “조세심판 청구 승소로 세금 85억원이 환입돼 당기순이익은 1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내수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7.3% 증가한 158억원으로 추정된다. 코로나19 초기 사회적 거리두기와 내원 감소가 임플란트 시술 감소로 이어지면서 부진했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그동안 미뤄왔던 임플란트 시술 이연수요 효과가 발생했다. 수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511억원으로 추정했다. 중국 매출액이 31.4% 증가한 372억원으로 사상 최대 중국 매출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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