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생 ‘여의도’로 몰려
*아르바이트생 ‘여의도’로 몰려
  • 공도윤 기자
  • 승인 2005.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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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보조, 문석작성 알바 많아 여의도 선호
아르바이트생들이 여의도로 몰려들고 있다. 대학생과 구직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아르바이트인 ‘사무보조’업무 채용이 여의도가 가장 높기 때문이다. 아르바이트 전문 채용 포털 알바몬은 최근 2개월간 서울 주요 지역의 아르바이트 채용정보를 분석한 결과 아르바이트 채용 공고는 2월 한달 동안 전월(2865건)대비 1801건 증가한 4666건으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그 중 여의도는 ‘사무·출판·방송직’분야의 채용정보가 44%를 차지해 타 지역보다 월등히 높았다. 세무 직무별 조사에서도 여의도가 사무보조 채용 비율 16.3%로 타 지역에 비해 높고, ‘자료입력 문석작성’ 아르바이트 역시 11%로 월등히 높았다. 한림대학교 경제학과 99학번 김성일씨는 “여의도는 다수의 금융기업이 밀집해 있고, 아르바이트를 거쳐 운이 좋으면 ‘정규직원’으로 채용될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기대치도 높은 곳”이라며 “졸업을 1년 앞두고 여의도 광고회사일을 6개월째 하고 있다”고 말했다.여의도 증권사들 또한 각 부서 사무보조 업무를 아르바이트생을 채용해 해결하거나 매년 ‘인턴’제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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