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01.(월)신문클리핑] 뉴스를 읽다
[02.01.(월)신문클리핑] 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1.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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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 소폭 하락하며 긍정 42.5%·부정 52.8%를 기록.

정당별 지지율은 민주당 32.4%(-0.4%p), 국민의힘 29.7%(1.1%p), 국민의당 8.6%, 열린민주당 7.5% 정의당 4.2% 순임.

▶與野가 2월 임시국회를 앞두고 北 원전 건설·판사 탄핵 추진 등 파급력이 큰 돌발 변수가 잇따라 터져 나와 관계가 급격히 냉각되고 있음.

당초 상생연대 3법·가덕도신공항 특별법 등이 주된 의제였으나 임성근 판사 탄핵소추안에서부터 北원전건설 논란으로 갈등이 번지면서 대다수 법안 처리가 어려울 전망.

▶북한 원전 문서를 두고 국민의힘은 “누구 지시로 추진한 일인지 밝히라”며 총공세에 나서면서 與野가 점입가경 충돌하고 있음

더불어민주당은 前 정권 때부터 검토된 것이라며 ‘망국적 색깔론’이라고 반발한 가운데, 해당 주장을 내놨던 윤준병 의원이 "박근혜 정부 때도 검토됐을 것이란 추론"이라고 해명.

▶국민의힘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지지율 동반 침체’위기에 빠지면서 4·7 서울시장 보선 野圈 후보 단일화에 대한 ‘컨벤션 효과’ 위해 조기 단일화 가능성이 제기됨.

후보 단일화 방식의 결정권을 쥔 김종인 위원장은 모조건 3월로 굳힌 상태로 黨내부서는 ‘입당⟶단일화’를 주장하고 있지만 安은 입당에 여전히 부정적임.

▶금태섭 前민주당 의원이 서울시장 보선 출마선언을 하면서 ‘원샷 경선’을 주장해 온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 “금·안 1:1 경선하자”고 제안.

‘안철수 대 국민의힘’구도에 균열을 내는 한편, 본인을 안과 중도표를 놓고 겨루는 경쟁자로 자리매김하려는 포석으로 분석.

[정부]

▶정부가 밝힌 코로나19 백신 도입과 접종 계획이 속도를 내고 있음.

정세균 국무총리는 31일 “2월 중순 화이자 백신 11만7000도즈, 약 6만명분이 도입된다”면서 “개별 계약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도 식약처 허가를 통과하면 2월 말 도입될 것”이라고 밝힘.

▶정부가 오는 설 연휴 기간 동안 고속도로 통행료를 유료로 전환하기로 함.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설 연휴 기간 동안 '지역 간 이동 자제' 권고에 따라서 고속도로 통행료를 유료로 전환하고, 통행료 수입은 코로나19 방역 활동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힘.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2주 연장.

설 명절 따로 살던 가족이 모여 정을 나누는 것은 어렵게 됐지만 헬스장과 영화관, 스키장 등 일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수칙이 부분적으로 완화함.

▶산업통상자원부가 북한 원전 추진 논란과 관련해 "아이디어 차원에서 검토됐을 뿐 정부 정책으로 추진된 적은 없다"며 의혹을 부인.

야당은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추진을 주장한 반면, 여당은 망국적 색깔론이라며 반발하는 등 정치권의 공방이 계속되고 있음.

[경제]

▶현대車와 SK이노베이션이 전기차 배터리 동맹을 강화함.

현대는 올해 출시될 ‘아이오닉5’에 이어 3번째 전용 전기차인 ‘아이오닉7’에 탑재될 배터리로 20조원 규모의 SK이노베이션 제품을 최종 낙점함.

▶현대車가 영국에서 세계 최초로 조성되는 도심항공모빌리티 UAM 공항 건설에 참여함.

현대차는 영국의 미래 모빌리티업체인 어반 에어 포트가 조성하는 도심 항공 인프라 '에어원'의 공동 파트너로 선정됨

▶최태원 SK 그룹 회장이 1일 재계 원로의 중지를 모아 차기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으로 단독 추대하기로 결정.

이날의 추대는 서울상의 회장직으로, 서울상의 회장으로 추대되면 3월 말 의원총회에서 대한상의 회장단 회원으로 선출되고 대한상의 회장직을 맡은 게 관례임.

▶‘리틀 정주영’KCC정상영(84)명예회장 별세하면서 현대家의 전성기를 이끈 1세대가 폐막.

36년 강원 통천 출생인 고인은 22살인 1958년 8월 건자재 업종인 ‘스레이트’를 제조하는 금강스레트공업을 창업해 창업주로서 드물게 60년 이상 경영 일선에 몸담음.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가 진행 중인 국내 2위 책 도매상 인터파크송인서적의 매각 입찰에 지역 서점 주 단체인 한국서점인연합회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인수의향서(LOI)를 제출.

매각방법은 최대 주주 인터파크의 보유 지분(74.01%)이 아니라 발생한 신주를 인수해 회사 회생을 위한 신규 자금을 집어넣는 방식임.

[사회]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원장 취임 이후 허위사실과 명예훼손 혐의로 네티즌 43명을 검찰에 고소한 사실을 31일 밝힘.

朴은 "한동안 조용하더니 다시 명예훼손과 허위사실을 포스팅하는 네티즌이 있어 캡처했다"며 "건전한 포스팅을 부탁한다"고 당부.

▶이성윤 대검 반부패강력부장(현 서울중앙지검장)·윤대진 법무부 검찰국장(현 사법연수원 부원장)이 외합을 행사해 김학의 불법 출금과 수사를 저지한 것으로 공익제보로 알려짐.

피의자도 아닌 金을 긴급 출금하면서 서류에 ‘가짜 사건 번호’를 붙인 불법이 이규원 검사의 단독 행동이 아니라 尹·李의 ‘지시'로 이뤄졌다는 것.

▶‘1억 뇌물·경민학원 교비 75억 배임 횡령 혐의’ 홍문종 前 의원의 1심 선고가 오늘(1일) 내려질 전망.

洪은 "뇌물을 받지 않았고 횡령도 한 적 없다"며 "검찰의 조작극"이라고 최후 진술함.

▶6개월짜리 단기 일자리를 구한 뒤 그만두고 구직급여를 받으며 쉬다가 다시 단기 일자리를 구해 반복해서 구직급여를 타가는 사례가 적지 않음.

1년 안에 재신청해 구직급여를 받은 수급자는 최근 5년간 9만2500명, 이들이 받은 실업급여액만 3,700억 원이 넘는다는 통계임.

▶류호정 정의당 의원실에서 일하다가 면직된 수행 비서가 류 의원을 '부당해고 가해자'로 지칭하며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함.

류 의원 측은 절차상 실수를 인정했고 오해는 풀었지만 함께 일하긴 어려웠다는 입장을 밝힘.

▶‘햄버거병(용혈성요독증후군·HUS)발병 의혹’관련 검찰이 한국맥도날드 본사에 대한 수사에 본격 나섬.

서울중앙지법은 26일 맥도날드에 장 출혈성 대장균 오염검사 결과 양성이 나온 쇠고기 패티를 납품한 혐의로 기소된 햄버거 패티 제조사 임직원들에게 유죄를 선고.

▶직장 내 성희롱을 당한 사람 364명 중 성희롱을 신고한 사람은 136건(37.4%)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됨

피해 사례의 89%가 가해자가 직장 내 권력 관계에서 우위에 있는 경우였고, 사용자가 가해자인 사례도 29.4%에 달함.

▶수련생을 목검으로 때려 숨지게 한 전통무예도장 관장에게 대법원은 특수폭행 혐의를 적용해 징역 7년의 실형을 확정.

A씨는 서울 종로구에서 전통무예도장을 운영하던 지난 2018년 9월 30대 여성 피해자 B씨를 목검으로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짐.

▶승객이 택시에 두고 내린 가방 안에서 마약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섬,

택시 기사 A씨가 31일 오전 3시10분쯤 서울 강남 지역에서 타고 내린 남녀 1쌍이 가방을 두고 내리자 오전 6시쯤 경기 평택의 한 지구대에 이를 맡김.

▶ 31일 오후 충남 청양군 지천 생태공원 인근 하천에서 40대와 10대로 추정되는 여성 시신 2구가 옷이 벗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임.

경찰은 새벽에 아내와 딸이 집을 나섰다는 남편의 진술을 토대로 수사 중인데 "타살 혐의점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지만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고 밝힘.

▶광주광역시 성인 오락실 관련 확진자는 13명이 추가됨.

지난달 27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지금까지 광주 성인 오락실 3곳에서 34명이 확진됨.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노숙인들의 연락이 두절돼 경찰이 소재 파악에 나섬.

3명은 앞서 노숙인 지원시설인 서울역 희망지원센터 발 집단감염과 관련해 검사를 받았고, 어제 확진 판정을 받음.

▶술과 마약에 취한 상태로 도로를 역주행하다 마주오던 택시를 들이받아 택시기사를 숨지게 한 30대 중국동포가 검찰에 송치됨.

이(32)씨는 12월 19일 새벽 4시쯤 서부간선도로 안양 방향에서 400m 정도를 역주행하다 택시와 교통사고를 냈고 사고로 택시기사 60살 김 모 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짐.

[연예/스포츠]

▶방탄소년단(BTS)가 英國 전설적인 그룹 비틀스, 퀸과 함께 美國 잡지 에스콰이어가 선정한 역대 최고의 10대 그룹에 오름.

‘아미’라는 팬클럽을 가진 7인조 그룹 BTS는 보이그룹, 팬덤, 대중음악의 개념 자체를 빠르게 재정의했다며 10대 그룹 선정 이유를 소개.

[국제]

▶유럽연합(EU)과 영국 간 코로나 백신 공급을 둘러싼 갈등이 英이 공급 통제 계획이 ‘실수’라고 물러나면서 진화.

英기반의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EU에 백신 공급 축소를 밝히자 EU는 물량을 맞춰야 한다는 압박과 함께 英외 유럽서 생산하는 백신을 英 공급을 막겠다고 비상 권한을 발동함.

▶美國 바이든 행정부가 對中 압박 정책을 이어가는 가운데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체제 경쟁 내부 문제 해소 △동맹 규합 △기술 경쟁 △행동 준비를 해법으로 제시.

중국은 바이든 정부 출범 후에도 미·중 간 대결 구도가 지속하자 시진핑 국가주석이 나서 철저한 대응을 주문.

▶미국 게임스톱 주식 공매도 전쟁에서 개미 투자자들에게 백기 투항한 헤지펀드 멜빈 캐피털의 자산이 반 토막 난 것으로 알려짐.

멜빈 캐피털의 운용 자산은 지난해 초 125억 달러, 한화 약 14조 원에 달했지만, 현재 80억 달러, 약 8조9천억 원으로 줄어듬.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상원의 탄핵 심판을 앞두고 선임한 5명의 변호인이 트럼프와 이견 때문에 모두 사임함.

변호인단은 대통령 퇴임 뒤 탄핵 심판에 회부하는 것의 법률적 타당성에 집중하려 했지만 트럼프가 ‘대선 사기’주장을 계속 밀고 나가기를 원하면서 사임으로 이어졌다는 설명.

▶독일 레버쿠젠시의 한 양로원에서 영국발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에 72명이 집단감염돼 15명이 사망함,

양로원에서는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인 B117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됐고 양로원 직원에 의해 내부로 유입된 걸로 드러남.

[기타]

▶한낮 최고기온은 9~13도로 전날(8.6~12.1도)보다 높겠음.

서울 등 내륙지방에 내리던 비는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남해안에는 오늘 저녁까지 비가 이어지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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