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대우건설,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올해 본격적 성장 전망...'매수'
[대신증권] 대우건설,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올해 본격적 성장 전망...'매수'
  • 백설화
  • 승인 2021.01.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신증권은 대우건설에 대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체질개선에 따라 작년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부터 본격적인 성장이 시작될 것으로 봤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종전 5500원에서 7500원으로 36.3%로 상향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 2조2914억원, 영업익 2533억원의 잠정 실적을 거뒀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익이 무려 465% 증가했다. 영업이익이 컨센서스 대비로도 120% 상회하는 뚜렷한 어닝 서프라이즈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토목은 매출총이익 258억원으로 호조를 보였고 플랜트 매출총이익도 중동 코로나19 영향으로 160억원의 손실을 반영하고도 60억원 손실로 안정화됐다”며 “주택건축은 무난한 성장을 보였고 베트남 THT도 매출총이익이 1773억원으로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올해부터 회사가 본격적인 성장을 시작할 것으로 봤다. 착공 수주잔고 증가로 올해 국내 매출 급증이 예상되고 해외 역시 수익성 개선 및 수주증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우건설의 지난해 기준 신규수주는 13조9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1% 증가했다.

이 연구원은 “주가 반등폭이 컸지만 여전히 올해 PER 6.0배에 불과하다. 건설주 차선호주로 유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도 5500원에서 7500원으로 상향한다”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