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9.(금) 신문클리핑] 뉴스를 읽다
[01.29.(금) 신문클리핑] 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1.01.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종합/정치]

▶더불어민주당(33.3%, +0.5%)·국민의힘(30.5%,+1.9%) 지지율이 오차 범위 내에서 동반 상승했고, 정의당은 김종철 前 대표의 성추행 논란에 4.1%로 하락함.

보선이 열리는 서울에서는 더불어민주당(33.5%. +5.2%)·국민의힘(28.5%, -2.8%). 부산에서는 더불어민주당(33.5%)·국민의힘(36.4%) 지지율을 기록.

▶與野가 4·7 서울·부산시장 보선을 앞두고 각당아 예비선거도 돌입하지 않은 상황에서 선거 신경전이 연일 거세지고 있음.

여당에선 야권을 향해 맹공을 펼치는 것과 달리, 야당에선 안철수와 후보 단일화 논쟁, 후보간 네거티브 등으로 혼란스러운 모습으로 교통정리가 시급해 보임.

▶더불어민주당이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한 4차 재난지원금지급 방안을 본격 추진하자 국민의힘은 4월 보선을 앞둔 점을 들어 “선거를 겨냥한 현금 살포”라고 비판.

손실보상제, 이익공유제 등 黨政이 검토 중인 코로나19 지원 대책 입법에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정부 재량으로 지급이 가능한 재난지원금부터 이르면 3월에 지급하겠다는 것.

▶추미애 前 법무 장관의 차기 행보와 관련 與圈 대선 레이스에 뛰어들지가 당장 정치권 안팎의 관심사임.

대구 출신의 秋는 임기 1년 1개월 내내 윤석열 검찰총장과 갈등으로 여론 질타를 받았지만, 검찰개혁, 공수처 출범 등 성과를 내면서 강성 권리당원의 지지를 확보함.

▶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서울시장 보선 野圈 후보 단일화 방식으로 후보 확정 후 안철수·금태섭과 3자 간 경선의 ‘단일화’ 구상을 밝힘.

安은 “각자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일정을 추진하고, 따로 실무협상을 하는 투 트랙(two track) 방식으로 (단일화를) 진행하자”고 제안.

▶정의당은 28일 같은 당 장혜영 의원을 성추행한 사건으로 물러난 김종철 前 대표의 제명을 결정.

제명은 당적을 박탈하는 것으로 최고 수위의 징계조치임.

[정부]

▶정세균 국무총리가 28일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 간 배터리 특허 소송과 관련해 사실상 '합의'를 촉구.

두 회사의 갈등은 2019년 4월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영업비밀 침해로 SK이노베이션을 제소한 뒤 햇수로 3년째 이어지고 있음.

▶기획재정부는 하반기 선보일 개인 투자용 국채상품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국채법 일부 개정안'을 입법 예고.

개인 투자용 국채상품에 대해 정부가 개인 간 양도를 비롯해 증여까지 원천 차단하고, 매입자 사망 등에 따른 상속을 제외하고는 소유권 이전 자체가 불가능하도록 함.

▶김진욱 공수처 처장이 여운국 법무법인 동인 변호사(54·사법연수원 23기)를 공수처 차장으로 임명 제청.

여 변호사는 1997년 대전지법에서 판사생활을 시작해 서울고법 부장판사 등을 역임한 후 2016년 법복을 벗고 변호사 활동을 해옴.

[경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9일 최정우 포스코 회장과 같이 포항을 찾아 현지에서 도시락 나눔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

최태원 회장은 다음달 1일 서울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추대되며 그룹을 넘어 대한민국 상공인과 사회를 위한 광폭 행보를 공식화할 예정.

▶국민연금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까지 주주권 행사 영역을 확대하면서 기업들이 바싹 긴장.

기금운용위원회에서 ESG가 의결될 경우, 산업재해에 취약한 포스코·CJ대한통운·GS건설·대우건설·삼성중공업 등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

▶삼성전자가 10조7000억원 규모의 1회성 특별 배당을 포함해 총 13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배당을 결정.

3년간 정규 배당 규모를 연간 9조8000억원으로 기존 대비 2000억원 늘리고, 향후 인수·합병(M&A) 추진 계획을 언급.

[사회]

▶이명박 정부 당시 국정원이 방송을 장악하기 위해 검찰까지 움직인 정황이 靑 보고문건<좌파 방송인 사법처리 확행으로 편파방송 근절>을 통해 밝혀짐.

정부에 비판적인 방송인들에 대한 檢察의 사법처리가 미온적이라는 분석과 함께 철저한 수사와 공소유지를 당부하면서 재수사 주문부터 재판의 속도를 높이라고 요청함.

▶‘삼례 3인조’강도치사 사건으로 억울한 옥살이를 한 이들과 가족들에게 국가와 당시 사건을 수사한 검사가 15억여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라고 법원이 판결.

경찰의 강압 수사로 허위자백한 3인은 99년 전북 완주군 삼례읍 나라슈퍼 유모(당시 76)할머니의 입을 테이프로 막아 숨지게 한 혐의로 억울한 옥살이를 함.

▶안승남 구리시장이 3조 원 사업 앞두고 부동산개발업자 김모·대형건설사 고위임원과 골프 치고 63빌딩 고급 식당에서 식사를 한 것을 두고 구설.

지난해 8월 3일 한강변 도시개발 사업 민간 사업자 공모를 냈는데 공모에 참가한 건설사 임원들과 부적절한 골프 모임과 식사를 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음.

▶‘조국 前장관 아들 인턴증명서 허위 발급’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에게 1심은 의원직 상실형인 징역형8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

崔가 법무법인 청맥의 변호사로 활동하던 2017년 10월께 曺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부탁을 받고 허위 인턴증명서를 발급해 대학의 입학사정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짐.

▶검찰이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작년 4월 부하 직원을 성추행한 사실을 인정하고 시장직에서 사퇴한 지 9개월 만에 강제추행치상 혐의로 28일 기소함.

吳는 여직원 A씨를 2018년 11월과 12월에 각각 강제추행과 강제추행 미수를 그쳤고, B씨를 2020년 4월 집무실에서 추행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 상해를 입힘.

▶‘정운호 게이트’관련 수사기밀을 누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판사 신광렬(前형사부장판사)·조의연·성창호(前영장전담 부장판사)에 대한 2심 선고가 오늘(29일) 내려질 예정.

辛은 16년 4월 정운호 게이트가 법관비리 사건으로 비화하자 당시 영장전담 판사였던 趙·成 과 공모해 영장청구서·수사기록을 복사한 뒤 임종헌 前차장에게 누설한 혐의.

▶고(故) 유병언 세모그룹 회장의 장남 유대균씨가 회사에 반환한 돈에까지 세금을 물리는 것은 부당하다며 낸 소송에서 원심 판결을 뒤집고 승소.

柳는 세모 계열사 청해진해운(35억) 다판다(20억) 천해지(13억)을 상표권 사용료 명목으로 받은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로 재판을 받는 동안 각 회사들에 반환했다는 것.

▶외교부 산하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에서 시민단체 출신 임원이 부하 직원에게 빌린 돈을 갚지 않아 의원 면직됨.

이미경 前이사장 시절 임명된 비영리단체 출신인 송모 씨가 5,000만 원을 차용한 부하직원이 승진하면서 승진 대가성 뇌물 의혹이 불거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경영실적을 부풀려 임직원들에게 성과급 3억여원을 지급해 논란.

본부 경영평가 부서 A본부장 등 3명은 18년 실제 매출 933억 원에서 320억 원을 부풀려 1,253억여원으로 경영실적보고서를 작성·제출해 C등급을 받아 임직원에 성과급을 지급함.

▶달걀을 제대로 삶지 않는다는 이유로 내연녀의 11살 딸의 뺨을 때리는 등 폭행한 동거남이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불구속 입건됨.

A씨는 23일 오후 10시쯤 청주시 서원구 자택에서 B양이 달걀을 삶기 위해 가스레인지 불을 켜두고 딴짓을 하는 것을 문제 삼아 훈계하다가 손찌검함.

▶배달 종사자 노조 '라이더유니온'은 일부 고급 아파트에서 배달원 화물 엘리베이터 사용 강요는 ‘인권 침해’라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할 계획.

노조는 "일부 아파트들이 배달원들에게 일반 승강기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조치는 헌법이 금지한 차별이고 배달 직종에 대한 혐오"라고 주장.

▶28일 밤 9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8명을 기록하며, 오늘 신규 확진자는 4백 명대 중반에 달할 것으로 예상.

정부는 당초 거리두기를 완화하려던 계획을 재검토한 뒤 내일이나 모레쯤 발표하기로 결정.

▶정부와 택배 노사 간 물밑 협상 끝에 잠정 합의안이 도출되면서 오늘 예정됐던 택배 노조 총파업이 잠정 보류됨.

택배 노조는 오늘 잠정 합의안에 대한 조합원들 의견을 물은 뒤 파업 여부를 다시 논의한다는 계획임.

▶탈북민 승설향 씨의 법률대리인이 오늘(29일) 서울경찰청에 탈북작가 장진성·사립학교 이사장 전모 씨 등을 성폭력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

16년 6월 張·全은 피해자에게 술을 강권한 뒤 全이 성폭행한 뒤 나체 사진을 휴대폰으로 촬영해 張에게 전송했고, 그해 4차례 성폭행하고 나체 사진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의혹.

▶“음란죄, 회개하라”면서 미성년자를 포함한 신도들에게 성범죄를 저지른 안산 모 교회 목사가 구속 기소됨.

A는 2008년부터 2018년까지 20차례에 걸쳐 아동·청소년 4명과 성인 1명 등 신도 5명을 대상으로 추행을 하거나 유사 성행위를 하도록 하고 그 모습을 촬영함.

[연예/스포츠]

▶배우 배정화(36)가 동국대 선후배 사이인 영화감독 김정현과 15년 열애 끝에 지난해 결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짐.

배정화는 드라마 ‘보이스’(2017) ‘내 남자의 비밀’(2019), 영화 ‘원더풀 고스트’(2018) 등에 출연했고, 다음 달 새 드라마 ‘안녕? 나야!’(KBS2)로 시청자를 만날 예정.

▶지니뮤직은 임영웅, 김호중, 방탄소년단 등 TOP3 아티스트의 이름으로 5천만원을 기부.

기부금은 음악을 듣기 어려운 난청아동 소리 찾기 지원으로, 장애 아동들의 인공와우수술비와 언어재활치료비 등에 사용될 예정.

[국제]

▶남아프리카공화국發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미국에서도 처음으로 나옴,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보건당국은 28일, 해외 여행을 다녀온 적 없는 2명이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발표함.

▶獨 보건 당국이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은 65세 미만에만 접종하라고 권고.

65세 이상의 연령대에 대해서는 충분한 임상시험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이유임.

[기타]

▶서울이 영하 12도, 철원이 영하 22도까지 떨어지는 등 다시 강추위가 찾아온 가운데 전국 곳곳에 강풍 특보까지 발효됨.

눈과 강풍이 겹친 이번 한파는 내일 오전까지 이어지다가 낮부터는 기온이 오르면서 평년기온을 회복하겠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