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바이든 경기 부양책 발표 ‘상승’
유럽증시, 바이든 경기 부양책 발표 ‘상승’
  • 신예성 기자
  • 승인 2021.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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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가 상승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 발표를 앞두고 일제히 상승했다.

1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84% 상승한 6,801.96로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35% 오른 13,988.70으로 거래를 종료했다. 프랑스 파리의 CAC 40 지수 역시 0.33% 상승한 5,681.14로,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0.69% 오른 3,641.37로 장을 마쳤다.

이날 증시는 바이든 당선인의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

CNN은 이든 당선인이 추진하는 부양책 규모가 2조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부양안에는 재난 지원금에 해당하는 1인당 2000달러씩의 현금 지급, 주·지역정부 보조, 코로나19 백신 유통 자금, 그린 뉴딜 인프라 투자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미국 의회는 9000억달러(약 987조원)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통과시켰다. 여기에 2조달러 규모 부양책까지 더해지면 총 3조달러 규모의 돈이 풀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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