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LG이노텍, 1분기 최고 실적 전망...목표가↑
[대신증권] LG이노텍, 1분기 최고 실적 전망...목표가↑
  • 백설화
  • 승인 2021.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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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LG이노텍에 대해 올해 1분기 최고 실적이 추정된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0만원에서 23만원으로 15% 상향했다. 12일 종가기준 현재 주가는 18만7000원이다.

박강호 대신증원 연구원은 “2021년 상반기 비수기 현상은 줄어든 동시에 이익개선이 확대되고 있다”며 올해 호실적을 예상했다.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3147억원, 매출은 3조5791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0.4%, 20.7%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분기 기준 최고치다.

박 연구원은 “글로벌 전략거래선의 스마트폰 중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아이폰12프로, 아이폰 12프로맥스의 판매호조로 광학솔루션이 최고 실적이 전망된다”며 “스마트폰 출시가 이전대비 1~2개월 지연돼 4분기 판매가 집중된 효과도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 효과가 올해 1분기에도 지속할 전망”이라며 “경영효율화 노력으로 LED 적자 요소인 소멸 및 반도체 PCB 매출이 증가하고 믹스 효과도 극대화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실적 역시 긍정적으로 전망된다. 박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을 2068억원으로 추정, 1분기 기준 최고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영업이익은 7831억원을 추정, 전년 대비 33.9% 증가할 것”이라며 “매출은 11.4%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올해 광학솔루션이 성장견인을 지속할 것”이라며 “메인 카메라의 고화소 추구, 기능 상향으로 평균 공급 단가의 안정으로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전략거래선의 스마트폰 중 5G 적용 모델 확대로 반도체 PCB에서 수혜가 예상된다. 적극적인 설비투자와 선제대응으로 고객사 내 점유율이 확대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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