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LG상사, 실적 개선ㆍ계열분리 후 주주가치 제고 강화...'매수'
[NH투자] LG상사, 실적 개선ㆍ계열분리 후 주주가치 제고 강화...'매수'
  • 백설화
  • 승인 2021.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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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LG상사가 계열분리 후 신설 지주의 주요 자회사로서 시너지 확대와 주주가치 제고 강화 등을 꾀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3000원으로 올려잡았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G의 인적분할 계획에 따라 LG상사는 신설지주의 주요 자회사로 계열분리가 예정돼있다”며 “이후 신속한 의사결정, 판토스상장 가능성, LG상사의 신사업 추진이나 신설지주내 시너지 확대, 주주가치제고 강화 등이 기대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실적도 개선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연말 이후 석탄 및 팜가격 급등으로 LG상사의 올해 영업이익은 2017년 이후 처음으로 2000억원을 상회할 것”이라며 “사회책임투자 확산으로 석탄사업 확대는 어렵지만 LNG터미널 사업, 헬스케어 등 신규 사업도 추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물류/트레이딩 기능 바탕으로 신설지주내 시너지 추진이기대된다”며“실적전망이 상향되면서 목표주가도 상향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 6543억원, 영업이익 419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물류사업은 전분기 연말물류 조기 대응에도 물동량과 운임 강세로 실적 호조가 유지됐고, 에너지/팜사업도 팜 가격 반등으로이익이확대됐다”며 “석탄사업과 산업재/솔루션사업도 트레이딩 시황이 개선됐지만 연말 일회성 비용은 반영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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