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복 SC제일은행장, "IT 신규 투자, 디지털 역량 강화"
박종복 SC제일은행장, "IT 신규 투자, 디지털 역량 강화"
  • 조나단 기자
  • 승인 2021.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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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박종복 은행장이 "패러다임 격변에 신속히 적응하고 형식과 굴레를 벗어나 총체적으로 리스타트(Restart)하는 지혜로운 대처가 필요하다"며 신년사를 전했다.

6일 SC제일은행은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에 따라 유튜브를 통해 온택트(Ontact) 방식으로 지난 5일 '신년 타운홀'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박종복 행장은 "디지털 가속화와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금융환경 변화의 속도가 유례없이 빠르다"며 "은행 업무의 일부가 급부상하는 빅테크 산업으로 점차 이전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러한 흐름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증권 비즈니스와 결합한 복합점포 개설을 계획하고 있고, SC그룹으로부터의 향후 5년간 IT 신규 투자를 통해 디지털 역량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는 말을 덧붙였다.

오는 8일 세 번째 임기를 시작하는 박종복 행장은 앞서 지난 2015년 1월 취임했으며 2018년 연임에 성공했다. 그리고 지난해 9월 선제적인 조직 안정과 불확실성 해소를 도모하려는 이사회의 의지에 따라 임시 주총과 이사회를 거쳐 차기 행장으로 조기 선임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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