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코로나 팬더믹 3차 봉쇄 조치 '혼조세'
유럽증시, 코로나 팬더믹 3차 봉쇄 조치 '혼조세'
  • 신예성 기자
  • 승인 2021.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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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증시가 팬데믹 우려에 혼조세를 보였다. 

5일(현지시간)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날보다 0.75포인트(0.19%) 내린 400.94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 내린 1만3651.25에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4% 내렸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는 0.6% 가라앉았다.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100지수는 40.37포인트(0.61%) 오른 6612.25에 마쳤다.

코로나19 재확산은 유럽을 중심으로 연일 확산세다. 영국은 잉글랜드 지역 전체에 3차 봉쇄를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독일에서도 봉쇄가 이달 말까지 3주간 연장됐다. 유럽국가들에서도 3차 봉쇄가 속속 결정되며 투지심리를 위협했다.  

영국은 5일 하루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가 총 6만916명이다.  팬데믹이 본격화한 이후 6만명을 넘은 건 이날이 처음.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봉쇄 조치로 국민들이 큰 희생을 감수해야 하는 걸 알지만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는 속도를 보면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고 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37% 오른 1.23달러,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3.32bp(1bp=0.01%포인트) 상승한 마이너스(-)0.571%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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