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신세계인터내셔날, 면세점 업황 회복 기대...'매수'
[KB증권] 신세계인터내셔날, 면세점 업황 회복 기대...'매수'
  • 변은샘 기자
  • 승인 2020.12.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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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단기 실적 부진이 지속되고 있지만 내년 국내 면세점 업황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가는 20만원으로 상향했다.

KB증권은 신세계인터내셔날 내년 연결 기준 매출액이 1조4598억원, 영업이익은 757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10%, 154%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매출과 이익 성장은 화장품과 국내 의류 부문이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박신애 연구원은 "올해 4분기 화장품 매출액은 1% 하락하고 영업이익 96억원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고, 국내 의류는 매출액이 17% 하락하고 영업적자 27억원을 나타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단기 실적 불확실성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내년에 국내 면세점 업황이 회복될 경우 주가가 가장 가파르게 상승할 수 있는 종목 중 하나"라면서 "연말까지는 실적 모멘텀을 기대하기 어려우나 중장기 측면에서 저가 매수하기에는 적합한 가격대"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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