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1.(금)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12.11.(금)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 신예성 기자
  • 승인 2020.12.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종합/정치]

▶정부·여당이 사활을 걸었던 공수처가 이르면 연내 출범할 예상.

野黨의 공수처장 후보 추천 비토권을 무력화한 내용의 공수처법 개정안이 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야당은 ‘정권퇴진’을 외치며 반대하고 있어 與野 갈등이 첨예해질 전망.

▶조응천(더불어민주당)·장혜영(정의당)의원은 10일 공수처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표결을 하지 않음.

趙는 공수처법 개정안 투표 진행 동안 자리를 지켰으나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고, 張은 기권표를 던짐.

▶국민의힘이 여당의 입법독주로 원내투쟁에서 벼랑에 몰리자 10일 ‘아스팔트 극우’ 보수계열 사회단체들과 손을 잡음.

국민의힘과 범보수진영 정당·사회단체들은 10일 주호영·안철수·김문수·장기표·이재오 등 7명을 공동대표로 한 반문연대인 ‘폭정종식 민주쟁취 비상시국연대’를 출범시킴.

▶국회 법제사법위 국민의힘 간사인 김도읍 의원이 상임위 사임계를 제출.

金은 "수처법 개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가 진행되기에 앞서 黨에 사임계를 냈다"며 "개정안 통과에 책임을 져야하기 때문"이라고 설명.

▶정의당(6석)이 임시국회에서 ‘키맨’이 되는 등 확 달라짐.

‘더불어민주당 2중대’비판까지 받았던 정의당은 21대 국회에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더불어민주당 주도 필리버스터 투표 불참 △공수처법 개정안 △민주당의 독단 상임위 운영 등에 제 목소리를 내면서 ‘진성 야당’으로 재탄생.

[정부]

▶추미애 법무장관은 공수처법 개정안 통과 후 "공수처가 출범하면 (상호견제 역할을 하면서) 검찰의 조직문화가 완연히 달라질 것"이라고 말함.

秋는 "검사동일체 원칙이라는 구시대적 명분을 뿌리 삼는 일사불란한 지휘체계가 힘을 잃을 것"이라고 강조함.

[경제]

▶한진그룹의 경영권 분쟁이 지주회사인 한진칼에 이어 물류 계열사인 한진에서도 시작.

한진의 2대 주주인 사모펀드 HYK파트너스가 최근 지배구조 개선을 요구하는 주주제안을 한 것으로 10일 확인됨

▶이재현(60) 회장의 장녀인 CJ ENM 이경후(35) 상무가 부사장대우로 승진하면서 경영승계에 한발 더 나아감.

CJ ENM에서 브랜드전략을 담당하는 李는 지난 4월 동생인 이선호(30) 부장과 함께 李회장에게서 지주회사인 CJ㈜ 신형우선주 92만 주씩을 증여받음

▶삼성전자(005930) 주가가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고(故) 이건희 회장이 보유한 주식 재산가치(22조원)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

李의 주식 재산이 증가함에 따라 이재용 부회장 등 유족이 부담해야 할 상속세는 최대 11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임.

▶현대중공업그룹이 두산인프라코어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국내 건설기계 시장이은 현대건설기계와 볼보건설기계의 '빅2' 체제로 재편될 전망.

양측은 2∼3주간 추가 협상을 벌인 뒤 연말 본계약을 체결해 거래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임.

▶임대차법 시행 4개월만에 서울 전세거래 비중이 올해 들어 최저치로 떨어짐.

10월 서울 아파트 전세거래는 5404건으로 전·월세 거래량(8782건) 중 61.5%를 차지하며 10월 비중 72.16% 보다 10%포인트나 떨어짐.

[사회]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위가 10일 열렸지만 시작부터 파행을 거듭하다 결론을 내지 못한 채 끝나면서 15일 재개 예정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한동수 대검 감찰부장 등 윤 총장이 신청한 7명 외에 징계위 직권으로 심재철 법무부 검찰국장이 추가 채택됨.

▶이재광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이 18년 취임 직후 관용차량 불법 튜닝과 관련 감사원이 직원만 문책하고 지시한 李가 빠져 비판,

감사원은 10일 HUG 정기감사 결과, 李의 관용차량이 1000만원 비용을 들여 불법 튜닝된 사실을 확인하고 관련 직원들에 문책을 요구함.

▶라임자 사태의 핵심 김봉현 前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로비 대상으로 지목한 윤갑근 전 대전고검장이 결국 구속.

尹은 작년 4월 우리은행이 라임 펀드 판매를 중단하자 우리은행 로비 명목으로 라임 측으로부터 2억여원의 로비 자금을 받았다는 알선 수재 혐의를 받고 있음.

▶檢이 월성 1호기 원자력발전소 조기 폐쇄 과정에서 불거진 한수원의 원전 이용률 조작 의혹과 관련 임·직원을 소환하며 조사에 집중

원전 폐쇄 근거가 된 '원전 이용률’ 수치 변경에 고의적 조작이 있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한수원의 의사 결정 과정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음.

▶지인들로부터 주식 투자금 명목으로 10억 원을 받아 잠적했던 충남 천안시 공무원 A(여)씨가 전남 구례에서 숨진 채 발견.

A씨는 지난해 10월 중순부터 내년 6월까지 휴직계를 냈고, 7일 고소된 사실을 경찰로부터 통보받은 뒤 직위가 해제되자 잠적함.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700명대에 육박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9일 기준 위중증 환자가 당장 입원할 수 있는 병상은 전국 51개, 수도권 8개 수준임.

▶ 국내 신혼부부 중 금융권에서 대출을 받고 있는 초혼 신혼부부 비율이 85%를 넘어섬.

전세대출과 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 등의 증가로 대출잔액 규모는 1년 새 확 불어남.

▶동료 공무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서울시장 비서실 직원에게 검찰이 징역 8년을 구형.

A씨는 4.15 총선 전날 만취한 피해자를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준강간치상)로 재판에 넘겨지면서 이 사건으로 직위에서 해제됨.

▶여성들을 상대로 200회 이상의 불법촬영을 하고 처음 만난 여성을 강간한 30대 남성이 1심에서 징역 2년 6월을 선고받음.

술집서 처음 만난 여성이 심신상실, 항거불능인 상태에서 간음하고 피해자 의사에 반해 불법촬영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는 많은 여성들을 대상으로 224회 불법촬영함.

▶러시아에서 목욕 중이던 한 여성이 스마트폰을 욕조에 떨어트렸다가 감전으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

충전을 위해 콘센트에 연결한 스마트폰을 가지고 욕조에 들어갔다가 폰이 욕조에 빠지면서 감전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

▶안산 시민들이 아동 성폭행 혐의로 12년을 복역한 조두순이 내일 출소하면서 불안에 떨고 있음.

안산시는 조두순 거주 예정지 주변에 설치된 순찰초소 두 곳을 중심으로 무도실무관급 청원경찰 12명을 투입해서 순찰활동을 하도록 함.

▶9일 밤, 서울 한남동 아파트 주차장에서 테슬라 차량 사고로 숨진 윤 모 변호사가 윤석열 검찰총장의 법대 동기였던 것으로 알려짐

두 사람은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거쳐 법조계에서도 함께 활동하면서 오랜 친분을 쌓아온 친구 사이라고 함.

▶미국 타임지가 그룹 방탄소년단(BTS)를 2020년 ‘올해의 연예인(Entertainer of the Year)’으로 선정.

타임지는 “여러 앨범을 내면서 BTS는 모든 종류의 기록을 깨뜨렸고, 즉흥적인 라이브 스트리밍에 등장함으로써 팝 스타덤의 정점에 올랐다”고 說明.

▶배우 배성우 씨(48·사진)가 지난달 중순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음주 단속에 적발돼 강남경찰서에서 수사를 받고 있음.

현재 방영 중인 SBS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 출연하고 있는 배는 경찰의 음주 단속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짐.

▶힙합가수 아이언(본명 정헌철이 미성년자를 야구방망이로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힘.

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함께 사는 A 군(18)을 바닥에 엎드리게 한 뒤 야구방망이로 수십 차례 내려친 혐의를 받고 있음

[국제]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0일 수전 라이스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대통령 자문기구인 백악관 국내정책위원회(DPC) 국장으로 임명한다고 밝힘.

중화권계인 캐서린 타이 하원 조세무역위원회 수석 무역고문을 USTR 대표로 지명했고, 톰 빌색 전 농무장관을 농무 장관에, 마르시아 퍼지 하원의원을 주택·도시개발장관에 낙점.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영국에서 하루 만에 2명이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면서 백신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나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화이자 백신 임상 중 열이나 근육통 같은 일시적인 이상 반응과 안면 신경 마비 등 일부 중증 부작용이 보고됐다고 보도.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어제 후쿠시마 원전 방사성 오염수 처리 방안을 가능한 한 빨리 결정하겠다는 뜻을 거듭 밝힘.

동일본대지진 당시 해일 피해가 발생했던 미야기현과 이와테현을 차례로 찾은 스가 총리는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처리 문제를 언제까지나 미룰 수는 없다"고 말함.

[기타]

▶한낮 서울 9도, 대전 11도, 광주 11도, 대구 12도, 부산 14도까지 오르겠음.

눈구름 뒤로 강한 한기가 밀려오면서 다음 주 초반에는 영하 10도 안팎의 매서운 한파가 찾아오겠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