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LG화학에 대해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의 가파른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의 IPO 혹은 SI 유치 가시화시 사업성장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12월 1일 전지 부문 물적분할로 LG에너지솔루션이 출범했다. 해외 2차전지 생산 법인은 신설법인 자회사로 편입. 2차전지 JV는 신설법인 중심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2차전지는 단시일 내 천문학적인 자금을 투자해야 성장 가능한 산업으로 자금 확보 단계에서 경쟁사 대비 앞서 있어 지속적인 시장 주도권 유지할 전망이다.
황 연구원은 "2차전지 시장 지배력은 크게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2차전지 사업의 성장 방향성을 시사하는 생산거점 다변화, 생산능력 확대, 고객 기반 강화, 차세대 2차전지 기술 개발 등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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