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소개] 불세출의 경영인 이건희의 어록들, '이건희 담대한 명언' 
[신간 소개] 불세출의 경영인 이건희의 어록들, '이건희 담대한 명언' 
  • 조나단 기자
  • 승인 2020.1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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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의 삼성을 말할 때, 이건희 회장을 떼어놓고 말할 수는 없다. 한 사람이 한 기업의 역사가 되었고, 신화가 되었다. 이건희 회장의 진가는 삼성의 역사를 써내려갔다는 데 그치지 않고,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써내려갈 수 있는 역사의 토대를 구축했다는 데 있다.

그는 미래를 볼 줄 알았고, 사람을 볼 줄 알았다. 거기에서 비롯된 통찰력으로 오늘날 ‘위기의 승부사’이자 ‘불세출의 경영인’으로 기억되는 것이다.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에게도 익숙한 브랜드, ‘삼성’의 신화를 쏘아 올리기까지 그가 새겼던 문장들, 그가 경영진들에게 숙제처럼 내던졌던 명언들은 경영인들이 새겨야 할 마음가짐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적용되는 삶의 자세이다. 

한 기업에 대한 이미지를 생각할 때, 반사적으로 떠올리게 되는 인물이 있다. 삼성의 이건희 회장이 그러하다.

ⓒ 도서출판 미래의 서재

 

한때 외국에서 ‘코리아는 몰라도 삼성은 안다’고 했던가. 얼마만큼의 비약이 들어간 한마디인가는 알 수 없지만 삼성이 대한민국의 상징이었던 시절은 분명 있었으며, 그 핵심에는 이건희 회장이 있었다.

삼성은 2020년 미국의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 브랜드 가치 623억 달러로 세계 5위를 기록할 만큼 세계 경제 중심에 우뚝 솟은 초일류 글로벌 기업이다. 이건희 회장이 1987년 12월 1일 취임할 당시 1조 원이던 삼성 그룹의 시가총액은 2020년 10월, 약 400배나 오른 400조를 기록했다. 또한 취임 당시 9조 9천억 원이던 총 매출액은 2018년에는 약 39배나 오른 386조를 기록했다. 수치가 증명하는 삼성의 성장과 혁신적인 변화는 오직 그의 탁월한 경영 능력과 리더십에 있었다고 해도 지나침이 없다. 그만큼 그의 리더십은 가히 독보적이다.

그렇다면 그러한 리더십은 어디에서 기인하는가? 바로 윤리의식과 기업의식, 책임의식, 그리고 사람에 기인한다. 

‘마누라와 자식만 빼고 다 바꾸라’는 심기일전의 각오부터, ‘서비스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 할 것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하는 고객 만족’이라는 기업의식과 ‘경영자가 되기 위해서는 경영이론을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인간의 이해의 폭을 넓히는 것도 중요하다’고 사람, 인재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한 것을 포함하여 ‘세상엔 거저 되는 것도 없고 억지로 되는 것도 없다’, ‘연구 개발을 제대로 하지 않는 것은 농부가 배고프다고 뿌릴 종자를 먹는 행위와 같다’. ‘우리는 단순한 이상주의자가 아니라 가장 위대한 실천가임을 행동으로 보여 주자’, ‘내가 두려워하는 것은 실패 자체가 아니라 같은 실패를 되풀이하는 것이다’ 등을 강조했던 그의 한마디 한마디는 경영인들이 새겨야 할 따끔한 질책이자, 오늘날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이 새겨야 할 금언金言이라 하겠다. 

한편, 저자 김옥림은 시, 소설, 동화, 동시, 교양, 자기계발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집필 활동을 하는 시인이자 소설가이며 에세이스트이다. 교육타임스 《교육과 사색》에 ‘명언으로 읽는 인생철학’을 연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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