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치]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4일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지역을 잇달아 찾아 지역 현안 사업을 직접 챙기겠다고 약속.
국민의힘이 최근 민주당의 텃밭인 호남 지역을 잇달아 찾는 등 ‘서진(西進)’에 나서자 ‘동진(東進)’으로 맞대응에 나선 것으로 보임.
▶더불어민주당은 다(多)주택 보유 의원 16명(전체 174명)에게 부동산 처분 안하면 공천 불이익을 주겠다고 밝힘.
이낙연 대표는 “다주택 문제를 해소하라는 黨의 권고에 정당한 사유 없이 협조하지 않을 경우 공천 때 불이익을 주겠다."고 말함.
▶국민의힘 내부에서 내년 서울시장 선거에서 ‘당 간판을 포기하고 범야권 시민 후보를 세우자’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음.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금태섭 前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동연 前 경제부총리 등 黨 밖의 잠재적 서울시장 후보군을 끌어들이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이 靑국정감사서 옵티머스자산운용 직원의 대화 내용을 공개하며 "정·관계 로비 정황이 있다"고 주장.
옵티머스 배 대표와 신 회장이 2008년부터 기모·임모 전 의원, 청와대 행정관을 관리해왔다고 주장.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靑국정 감사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을 두고 秋에게 힘을 실어줌.
盧는 "정부조직법 및 검찰청법에 의하면 검찰청 조직은 법무부 장관 소속의 중앙행정기관이다. 법무 장관은 검찰 사무 최고 감독자”라며 尹이 秋의 수사지휘권 행사에 '부하가 아니다'라고 항의한 것을 법 조항으로 반박.
[정부]
▶정부 여당이 4차례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통과시켰지만 9월말 기준으로 실제 집행률이 제로(0%)인 사업만 총 192개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
코로나19로 경제 상황이 나빠져 긴급하게 편성돼 국회를 통과한 예산이지만 금액기준으로 6조5000억원 가까이 실제 현장에 반영되지 못하고 묶여 있음.
▶금융감독원이 오늘(5일) '라임 사태'와 관련 판매 증권사들을 대상으로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대신증권, KB증권, 순으로 제재 수위를 논의할 예정,
앞서 증권사에 기관경고와 영업정지를, 라임 사태 당시 근무했던 김형진·김병철 신한금융투자 전 대표, 박정림 KB증권 대표, 윤경은 전 KB증권 대표, 나재철 전 대신증권 대표 등에는 직무정지 등의 중징계안을 통보함.
▶정부가 내년부터 개인이 사실상 세금을 안낼 목적으로 법인을 만들어 쌓아둔 소득에 대한 과세가 강화함.
기업들은 우려를 표했지만 정부는 세금 회피를 막는 것이지 정상적 기업 활동에 대한 규제는 아니라고 선을 그음.
▶추미애 법무장관은 "검사 의견에도 귀 기울이고 있다"고 했지만, 검사들의 반발 분위기는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음.
윤석열 검찰총장은 신임 부장검사 교육서 "사회적 강자를 수사할 때는 좌고우면 하지 말라"는 의미심장한 당부함.
[경제]
▶SK 하이닉스가 올해 3분기 매출액 8조 1288억원, 영업이익 1조 2997억원을 달성.
전 세계 메모리 가격 하락 속에서도 두분기 연속 1조원대 영업이익 기록을 세움.
▶아시아나항공의 균등감자 결정 논란.
통상 대주주의 경영책임을 묻는다는 취지로 ‘대주주 차등감자’를 시행하는 게 구조조정 원칙인데, 아시아나항공은 전체 주주가 책임을 나눠갖는 균등감자를 결정했기 때문
[사회]
▶국회 연설로 화제가 된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의 책이 공공도서관에서 금서 판정을 받아 논란.
안희정 전 지사의 피해자가 쓴 책, 조국흑서와 백서도 금서로 지정된 곳이 있음.
▶한국계 앤디 김 미국 연방 하원의원이 재선에 성공.
김 의원은 뉴저지주 제3선거구에서 공화당의 데이비드 릭터 후보를 따돌리고 승리를 확정지음.
▶북한 남성 1명이 강원도 동부전선 전방에서 철조망을 넘어 우리 측으로 내려왔다가 붙잡힘.
지난 2일 감시장비에 포착된 후 이틀이 지나서야 우리 군에 붙잡힌 건데, 철책 경보음도 울리지 않은 것으로 드러남.
▶‘옵티머스 사건’ 주범 김재현(50·구속기소)대표가 7월 기소前 검찰 조사서 18년 조폭 출신 朴모가 해덕파워웨이 인수 때 자금을 빌려준 사실을 시인했지만 공소장에는 빠짐.
주범 중 한 명인 윤모(43·구속기소)변호사의 부인 이모 前 靑행정관이 해덕파워웨이와 연관돼 있기 때문이라는 의혹이 제기됨.
▶라임 펀드 비리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 김락현)는 4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을 압수 수색.
라임 펀드 최다 판매사(판매액 3577억원)인 우리은행의 압수 수색은 이종필(구속 수감) 전 라임 부사장이 진술했던 윤갑근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 관련 의혹을 확인하는 차원임.
▶지난달 26일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빈소를 찾은 정·재계 인사들이 줄줄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게 됨.
당일 빈소를 취재한 한 기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
▶최저임금 상승에 코로나19 타격까지 겹치며 전체 자영업자 수가 3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4일 통계청이 발표한 '비임금근로 및 비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자영업자 수는 555만6000명으로 전년 동기(566만2000명) 대비 10만6000명 감소.
▶충남 공주·논산의 주유소에서 가짜 경유를 판매한 주유소 사업자가 경찰에게 붙잡힘.
A씨는 공주와 논산에서 2개의 주유소를 운영하면서 자동차 주유에 쓰일 경유에 다른 물질을 섞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음.
▶전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항소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던 고유정에 대해 대법원이 오늘(5일) 최종 결론을 내려질 전망.
앞서 1심과 2심은 전남편 살해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지만, 의붓아들 살해 혐의는 증거가 부족하다며 무죄로 판단함.
▶인천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 앞에서 귀가하는 아내를 기다리다 흉기를 휘두른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아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
A씨는 전날 오후 4시28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 앞에서 60대 아내 B씨를 흉기로 가슴과 복부, 허벅지 등을 수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음
[연예/스포츠]
▶싱어송라이터 이적이 13년 5집 ‘고독의 의미’이후 7년 만에 새 정규앨범 6집 '트레이스'(Trace)를 발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돌팔매'에는 1995년 데뷔한 듀오 패닉으로 함께 활동했던 김진표가 2005년 '패닉 4' 앨범 이후 15년 만에 피처링으로 참여함.
[국제]
▶美國 대선 초유의 대접전으로 트럼프와 바이든이 피말리는 개표 전쟁을 펼치고 있음.
바이든이 대통령 당선에 필요한 선거인단 270명을 사실상 확보하며 승기를 잡았지만, 트럼프는 즉시 이를 저지하기 위한 소송전에 나서면서 혼란이 지속될 것으로 보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선에서 또 한번 약진하며 선거판을 뒤흔들었지만 역부족.
초반 열세를 보이던 바이든이 미시간과 위스콘신에서 역전하면서 승리의 추는 다시 바이든으로 기우는 모습.
▶유럽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는 가운데 영국이 또다시 봉쇄 조치에 들어감.
헝가리는 국가 비상사태를 선언했고 의료 체계가 한계에 다다른 프랑스는 독일에 긴급 협조를 요청함.
[기타]
▶한낮 서울 15도, 강릉 19도, 대전16도, 전주 17도, 부산 18도 선까지 오르겠음.
절기 입동인 주말에는 이른 아침부터 날이 차츰 갤 것으로 보이고, 다음 주 초반에는 다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월요일 아침에는 1도 선까지 내려가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