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블러디사일런스', 코로나19 뚫고 관객 호응 속 '성료'
뮤지컬 '블러디사일런스', 코로나19 뚫고 관객 호응 속 '성료'
  • 조나단 기자
  • 승인 2020.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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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뮤지컬 <블러디 사일런스:류진 더 뱀파이어 헌터>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지치고 힘든 관객들에게 위로와 웃음을 건내며 지난 1일 유종의 미를 거뒀다.

사진 ⓒ ㈜컨텐츠원
사진 ⓒ ㈜컨텐츠원

 

뮤지컬 <블러디 사일런스>는 기존의 뮤지컬의 틀을 깨는 전개, 그리고 불사조 밴드와 함께하는 신나는 음악으로 관객을 비롯해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 냈다.

특히 극 중 배우들이 말하는 대사들은 마치 웹툰 혹은 웹소설을 보는 듯한 대사들로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여기에 뱀파이어 헌터가 되는 만년 2등 사격부 소녀 '류진'(박란주, 김이후)과 고양이에게 물려 뱀파이어가된 '준홍'(유현석, 황민수, 임진섭), 그리고 베네딕트 신부님의 원수를 찾기위해 나섰다가 이들을 만나게되는 구마사제 '헌식'(윤석원, 양승리), 마지막으로 이들을 불러 모은 뱀파이어 생제르맹(박한근, 조훈) 등 기존 대학로에서 인기를 얻고있는 틀을 깨는 공연이 만들어졌다는 평을 받았다.

이번 작품에서 연출은 맡은 이대웅 연출은 "작품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매력은 뻔한 뱀파이어물을 벗어난 세계관 속의 의외성이다. 여기에 B급이라는 장르를 표방하면서 명랑 만화 같은 대사들, 그리고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것 같은 매력적인 인물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하나의 사례가 됐으면 좋겠다. 공연계가 위기라고 하는데, 처음 시작했을때도 위기였다. 이 작품을 통해 말하고 싶다. 우리가 대단한 예술을 하고 있는게 아니지만 그렇다고 엄청 싸구려도 아닌 작품이라고, 그래서 욕을 하더라고 재미있어서 또 보게되는 작품이 있을 거라고말이다. 그런 말이 나올 수 있는 작품, 사례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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