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SK하이닉스, 낸드플래시 점유율 도약...목표가 ↑
[KB증권] SK하이닉스, 낸드플래시 점유율 도약...목표가 ↑
  • 변은샘 기자
  • 승인 2020.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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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SK하이닉스의 내년 실적이 지난 2018년 이후 3년만에 최대치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목표주가를 10만5000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내년도 하이닉스 영업이익은 8조5000억원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2018년 이후 3년만에 최대 실적"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SK하이닉스가 인텔 낸드플래시 사업부문을 인수함에 따라 낸드플래시 점유율이 5위에서 글로벌 1~2위로 도약할 수 있을 전망"이라며 "SK하이닉스의 인텔 인수는 인수금액 부담 논란을 떠나 수익성 개선과 점유율 확대 측면에서 분명한 호재"라고 설명했다.

그는 "D램, 낸드 가격은 서버용 반도체 재고 정상화로 내년 3~4월부터 상승 전환이 예상되고, 인텔 인수는 분명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돼 향후 SK하이닉스 주가는 호재에 민감하고 악재에 둔감한 주가 영역 진입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SK하이닉스 주가가 연초 대비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며 "내년 실적 개선을 고려할 때 SK하이닉스 주가는 연말로 갈수록 가격 매력이 크게 부각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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