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경제] 코로나로 떼돈 번 마이크로소프트
[국제경제] 코로나로 떼돈 번 마이크로소프트
  • 이원두
  • 승인 2020.11.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국 마이크로 소프트는 3분기(7~9월)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30%나 늘어난 1백 38억 9천 3백만 달러를 기록, 분기 실적으로는 사상 최고라고 발표했다. 매출도 다섯 분기 연속 두 자리 수 성장을 보였다.

이러한 호성적은 코로나 감염증으로 인한 경제위축 우려에도 불구하고 재택근무 등의 학산에 따른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이 당초 예상을 훨씬 웃도는 성장을 보인 때문으로 분석이다. 이 부 문 매출은 3백 71억 5천 4백만 달러다.

인터넷 연산 능력을 제공하는 아주르(Azure), 협업 앱인 팀스(Teams)등 클라우드 관련 매출은 31%증가한 1백 52억 달러를 기록 전체 매출의 40%를 웃돌았다. 아주르는 전년 대비 48%나 수익이 늘어났으며 문서와 표계산 소프트 등을 묶어서 제공하느 오피스 365 역시 21%나 수익이 늘어난 것이다. 이 밖에 소비자르 대상으로 한 게임 소프트, 회원제 서비스의매출도 30%나 늘어났다.

마이크로 소프트는 이러한 호성적에도 불구하고 기업의 IT 투자가 소극적으로 돌아서기 시작한 것을 우려하고 있다. 종합기간업무시스템(ERP)의 독일 SAP는 올 4분기 매출 예상을 촉소조정했으며 미국 IBM역시 기술 서포트부문의 저조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음을 마이크로 소프트는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