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2.(월)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10.12.(월)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 이조은 인턴기자
  • 승인 2020.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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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與野가 오늘(12일) 법무부 국정감사에서 한판 붙을 전망.

추미애 법무장관 아들의 병역비리 의혹을 둘러싼 증인채택 문제부터 정부·여당의 검찰장악 논란, 기업을 옥죄는 상법 개정안까지 현안들을 놓고 여야 대립이 이어질 전망.

▶옵티머스자산운용·라임자산운용의 펀드 사기 사태 靑행정관·與權 인사 등이 연루된 의혹이 제기되면서 政治權의 새 뇌관으로 부상.

더불어민주당은 의혹을 정면 반박하며 법대로 처리하면 된다는 입장인 반면, 국민의힘은 '권력형 게이트'라며 확전을 준비하는 모양새임.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또 동률(24%)을 이룬 것으로 조사됨.

무소속 홍준표 의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오세훈 전 서울시장(각 4%)를 기록했고, 적합 후보가 없다(27%), 모른다(8%)임.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의 지역사무실 복합기 임대료 대납 의혹과 관련해 선거관리위원회가 정치자금법 위반 여부 확인에 나섬.

해당 복합기 임대료(월 11만5000원) 대납은 옵티머스 펀드 사기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 회사인 트러스트올이 해온 것으로 알려짐.

▶더불어민주당은 11일 나경원 前의원의 자녀 입시 비리·사학 비리 의혹을 제기한 시민단체 대표와 언론을 맞고소에 대해 "국민에게 진정성있는 사과를 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지적.

조은주 청년대변인은 서면 논평에서 "자녀 입시비리 의혹에 대한 시민사회와 언론의 정당한 문제 제기를 사과하지 않고, 고소로 대응하는 태도에 깊은 유감”이라고 말함.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2016년 집단 탈당했던 권노갑·정대철 전 의원 등 옛 동교동계 인사의 '순차 복당'을 권유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

구민주계 핵심 인사는 "李가 정대철 전 의원과 만나 1차 전직 의원 복당을, 2차로 천천히 복당 방안을 권유했다“면서 ”임기 내 복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함.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11일 기업규제 3법(상법·공정거래법·금융그룹감독법)과 관련해 정기국회 내 처리를 재확인.

최대 쟁점인 감사위원 분리선임과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의결권을 3%로 제한하는 이른바 ‘3%룰’에 대해서는 재계 의견을 폭넓게 듣기로 함.

▶‘재산 축소 신고 의혹’ 김홍걸 무소속 의원이 11시간 넘게 검찰 조사를 받음.

서울중앙지검(공공수사2부)는 金을 상대로 재산 형성 과정과 10억 원대 아파트 분양권 누락과 상가 지분 축소 경위 등을 조사함.

▶국민의힘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11일 MBN '정운갑의 집중분석'에 출연해 차기 대권 도전 의사를 공개 표명.

원 지사는 "우선 경선에 이길 수 있는 준비를, 1단계 자체 정비를 많이 하고 있다“면서 野圈 경쟁자로 윤석열 검찰총장·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지목함.

▶국민의힘이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를 6개월여 앞둔 12일 대책위원회(유일호 前부총리)를 출범시키며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

서울시장 후보군에 권영세·박진·윤희숙(현역)·나경원·이혜훈·김선동·지상욱(원외)·조은희(서초구청장) 등이, 부산시장 후보군에 서병수·조경태·장제원·박수영(현역)·김무성·유기준·박형준·이진복·이언주·유재중(원외) 등이 거론

▶검찰이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이 4·15 총선서 비례대표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별도 위성정당을 만든 게 불법이라며 고발된 사건을 무혐의 처분함.

투기자본감시센터는 4월, 양당이 일부 의원에게 위성정당 입당을 강요했으며 위성정당을 통해 선거보조금을 불법 수령해 국고 손실을 초래했다며 대검찰청에 고발함.

▶김정은 北국무위원장이 10일 조선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식서 자위적 전쟁억제력을 강화 입장을 재확인하며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 전략무기들을 대거 공개.

金이 2018년부터 3년간 도널드 트럼프 美 대통령과의 비핵화 협상이라는 일종의 ‘매력 공세(charm offensive)’로 시간을 벌면서 핵 타격 능력을 증강시켜 왔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줌.

[정부]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도입했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오늘부터 1단계로 완화.

다만 진정세가 더딘 수도권에선 실내 50인, 실외 100인 이상의 모임과 행사를 자제하도록 권고하는 2단계 거리두기가 일부 유지된다고 함.

▶교육부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낮아지면서 19일부터 전국 학교의 등교 허용 인원도 전교생의 3분의 1에서 3분의 2로 확대할 예정.

수도권의 300명 이상 대형 학원들도 오늘부터 대면수업을 재개함

▶경찰이 오늘부터 11월 30일까지 가을 행락철을 맞아 음주운전과 고속도로 단속을 강화하는 교통안전 대책을 추진.

경찰은 관광지 주변 식당가에서 상시 음주단속을 실시하고 고속도로에서는 난폭 운전이나 지정 차로 위반 행위를 집중 단속에 나설 예정.

[경제]

▶현대車가 '중소기업 적합업종'인 중고차 시장 진출과 관련 골목상권에 뛰어들었다면서 소상공인들에 반대에 부닥침.

중고차 판매업은 2013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되면서 SK는 중고차 거래 플랫폼 ‘SK엔카’를 사모펀드 ‘한앤컴퍼니'로 매각하면서 소상공인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됨.

▶SK브로드밴드에 합병된 티브로드가 대리점 수수료 체계를 불리하게 바꾸고 알뜰폰을 강매한 혐의로 공정위로부터 과징금 3억5천1백만원을 부과받음.

티브로드는 지난 2017년 본사에 유리하게 대리점 수수료를 일방적으로 줄여 대리점에 18억원 의 피해를 입혔고, 악성 재고인 알뜰폰을 업무용 단말기로 교체하도록 함.

[사회]

▶文 정부 출범 이후 ’법원판 고용세습‘ 53건 발생.

2017년 5월 이후 법원 공무원의 친인척 53명이 공무직(정규직)으로 신규 채용되거나 용역 또는 기간제에서 공무직으로 전환됨.

▶한국의 첫 수출 원자력발전소인 아랍에미리트 바라카 원전 현장에서 공동생활을 하던 한국인을 포함해 6백 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음.

한국인 근무자들은 1인 1실에서 생활했지만 외국인 근무자들은 2인 1실에서 공동 화장실과 공동 샤워실을 사용했다고 함.

▶장충기 前 삼성 미래전략실 사장에게 부적절한 문자메세지를 보냈던 강민구 부장판사가 6개월 동안의 연구 기간을 마치고 서울고등법원 언론 전담 재판부인 민사 13부로 복귀.

姜은 2016년 부산지법원장 재직 당시, 張에게 삼성에 근무하는 친동생의 거취와 관련 민원성 문자메세지를 보낸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

▶코로나19 사태 이후 택배 물량이 늘어나면서 과로로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택배 노동자만 벌써 8명째임.

숨진 김모씨는 택배 노동자로 20년 동안 일했고 매일 이른 아침부터 밤 열시까지 하루에 15시간을 일했다고 함.

▶서울 마포역 인근 한화오벨리스크 지하 상가 화재와 관련 10일 합동 감식이 이루어짐.

발화지점은 마포역과 연결된 상가 내 식당으로 추정된 가운데, 화재 당시 스프링클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목격담이 나와 수사에 신중을 기하고 있음.

▶재판 도중 피고인이 도주해 형을 집행할 수 없는 '자유형 미집행자'가 지난 5년간 매년 4천 명 선에 이른 것으로 나타남.

이 가운데 30% 정도는 미검거 상태로, 지난 6월 말 기준 천6백여 명은 여전히 국내외 도피 중인 것으로 나타남.

▶국가대표를 꿈꾸던 태권도 유망주 A씨가 초등학생 4학년 때부터 동성 선배 신모 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피해를 호소.

피해자는 고2 때인 2018년 태권도도 관두고, 여러 번 극단적인 시도까지 했는데, 성인이 되어서야, 병원 상담에서 피해를 털어놓음.

▶인천 노래방 단속을 피하려던 베트남 국적 여성 2명이 건물 6층에서 떨어져 크게 다침.

11일 오전 1시25분쯤 인천 연수동 상가건물 6층 노래클럽에서 베트남 국적의 20대와 30대 여성이 경찰의 노래방 단속을 피하려다 건물 6층에서 떨어짐.

▶외손주를 달래려는 전 장모를 차에 매달고 그대로 주행한 A(36·남)가 징역형의 집행유예 처분을 받음

아내와 이혼한 A가 2월 9일 오후 5시10분쯤 前장모 B(여·64)의 집 주차장에서 B를 차에 매달고 아이를 데려가면서 20m가량을 달려 3주간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가함.

[연예/스포츠]

▶방탄소년단의 콘서트가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2일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됨.

BTS는 지난 6월 온라인 콘서트로 동시 접속자 75만6천여 명을 모아 220억 원 수익을 낸바 있음.

▶中國 영화계의 거장 장이머우 감독이 항미원조전쟁(한국전쟁의 중국식 표현) 당시 중공군 영웅을 다룬 영화‘차가운 총’(The Coldest Gun)’ 를 제작.

미국의 대중 압박이 거세지는 가운데 중국에선 반미 감정을 자극하는 영화가 잇따라 제작·개봉하고 있음.

▶김세영 선수가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2015년 데뷔 이후 첫 LPGA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

박인비 선수가 2위를 차지한 가운데, 김세영 선수의 우승으로 한국은 올해 LPGA 투어 13개 대회 가운데 4개 대회에서 1위를 휩씀

[국제]

▶트럼프 美國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처음으로 백악관에서 공개행사를 가진 데 이어, 이번 주 사흘 연속 대규모 유세를 열겠다고 예고.

대선이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트럼프 지지율은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에 12% 포인트 차이까지 벌어짐.

[기타]

▶한낮 서울 21도, 대전 22도, 대구 23도, 광주 22도가 예상.

내일 동해안 지방에만 비가 조금 내릴 뿐 대기가 갈수록 건조해지는 가운데 서울의 아침 기온이 10도 선을 맴도는 등 쌀쌀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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