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LG이노텍, 최대 실적 전망...'매수'
[NH투자] LG이노텍, 최대 실적 전망...'매수'
  • 변은샘 기자
  • 승인 2020.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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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LG이노텍에 대해 북미 고객사 신형 스마트폰 공개 일정이 확정된 만큼 불확실성이 감소됐고 판매 확대가 예상, 2년 연속 역대 최대 실적이 전망되는 만큼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1만원을 유지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북미 고객사 신형 스마트폰 공개 일정이 미국 현지시간 기준 오는 10월 13일로 확정됐다”면서 “코로나19 영향으로 신제품 판매가 오는 11월 중순 이후로 연기될 수 있다는 시각이 있었는데 기우였던 것”이라고 말했다.

북미 고객사 신제품 출시 일정이 예상보다 빠르다는 점은 본격적인 쇼핑 시즌 전에 출시된 만큼 판매 확대 및 불확실성이 제거됐다는 점에서 주가 할인 제거의 요인이라고도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참고로 LG이노텍은 북미 스마트폰 업체의 신제품 연간 판매량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약 6780만대 수준을 전망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첫 5G 스마트폰이 출시된다는 점, 출시 일정이 비교적 이르다는 점을 고려하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LG이노텍은 고객사 판매량 확대 및 트리플 카메라, ToF 3D Sensing 탑재로 대당 판가가 상승하고 기판 사업부 호조세로 올해와 내년 연속해서 영업이익 최대치를 경신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지난 2017년과 2018년에는 약 30% 수준에서 할인돼 거래됐는데 올해는 동종업체들 대비 50% 이상 거래된 점을 고려하면 과도하게 할인된 국면”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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