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코스닥 시장은 전날 코스닥지수가 나흘간의 조정을 끝내고 반등한 가운데 해외 지수도 기술주 중심으로 큰폭의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투자심리가 호전되는 모습이다. 그러나 환율 불안과 유가 급등 등 외부 변수에 대한 부담은 남아있는 분위기다. 이날 오전 8시 32분 현재 코스닥 개장전 동시호가에서는 전반적으로 다소 관망세가 지배적인 가운데 경계매물이 일부 급등주와 여타 업종으로 소폭 출회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업종별 매수세는 소프트웨어, IT부품, 저가주, 단기테마주 및 개별재료주를 중심으로 양호하게 유입되고 있고 주변주로는 저가권의 비중이 높으나 점차 호전되고 있는 상황이다. 시가총액상위종목으로는 전날 강세를 보인 휴맥스를 비롯해 하나로텔레콤, 레인콤, LG마이크론, LG홈쇼핑, 주성엔지니어링, CJ엔터테인, CJ인터넷 등으로 매수세 호전되고 있다. 벤처기업으로는 에이로직스, 에스엔티, 반도체ENG, 엑사이엔씨, 디브이에스, 조광ILI, 유나이티드, 케이비티, 나라엠앤디, 바이오메디아, 소프텔레웨어, 이니텍, 모빌리언스, 3SOFT, 신지소프트 등 소프트웨어, IT부품, 저가주 및 개별재료주로 선별적인 매수세가 유입중이다. 일반기업에서는 동신건설, 성원파이프, 중앙디자인, HS홀딩스, 무학, 바이오메디아, 아이텍스필, 한성엘컴텍, 엔이씨, 엔하이테크, 아남정보기술, 모바일원, 국제정공, 에코플라스틱, 조아제약, 안국약품 등 일부 제약주, 저가주 및 개별재료주로 매수세가 선별적으로 유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