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현대홈쇼핑, 증익 모멘텀...주가 반등 기대
[KB증권] 현대홈쇼핑, 증익 모멘텀...주가 반등 기대
  • 변은샘 기자
  • 승인 2020.09.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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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현대홈쇼핑에 대해 증익 모멘텀에 힘입은 주가 반등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현대홈쇼핑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하고 4분기 영업이익은 23%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백화점, 편의점 등의 업태 실적이 부진한 가운데, 현대홈쇼핑은 하반기에 높은 이익 성장률을 나타내면서 차별화된 실적 흐름이 돋보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홈쇼핑 부문의 실적 가시성이 개선된 가운데 자회사들의 손익이 매분기 개선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유통 섹터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 악화로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했는데, 하반기 증익 모멘텀에 힘입은 주가 반등세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3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5647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나타내면서, 매출은 컨센서스에 부합하고 영업이익은 21% 상회할 것"이라며 "홈쇼핑 부문 실적은 취급고 9688억원, 영업이익 32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자회사 현대L&C 매출액은 1% 소폭 성장하고, 영업이익은 116% 증가할 전망"이라며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원재료 가격 안정화로 원가율이 개선된 가운데, 각종 판관비 절감 노력이 더해진 덕분"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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