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삼성전자, 엔비디아 GPU 수자...매출 확대 기대
[NH투자] 삼성전자, 엔비디아 GPU 수자...매출 확대 기대
  • 변은샘 기자
  • 승인 202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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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엔비디아 GPU 수주로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3000원을 유지한다고 3일 밝혔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반도체업체 엔비디아가 데스크톱 PC용 차세대 그래픽카드 지포스 RTX 30 시리즈를 발표했다'며 "해당 제품 프로세서 대부분이 삼성전자 파운드리 8nm 공정에서 생산한다"고 말했다.

이어 "2019년 기준 엔비디아 소비자용 그래픽카드 판매량 약 5800만대로 연간 판매량을 고려했을 때 삼성전자가 해당 제품 수주로 연간 20억달러 이상 추가 파운드리 매출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엔비디아 GPU 수주는 시장에서 주목하는 고성능 핵심 제품이라는 측면에서 삼성전자 파운드리 추가 고객 확보에도 도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메모리 반도체 업황 둔화로 삼성전자의 3분기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 5조2000억원 예상된다"며 "3분기 영업이익은 9조1000억원으로 증가가 예상되는데 엔비디아 핵심 제품 수주를 계기로 파운드리 실적도 2021년까지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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