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단기조정으로 인해 510선 하회
코스닥 단기조정으로 인해 510선 하회
  • 신동민 기자
  • 승인 2005.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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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코스닥시장은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과열양상에서 한숨돌리기 위한 조정세가 유지되면서 2.05포인트(0.40%) 하락한 508.61로 장을 마쳤다. 최근 증시 호조에 힘입어 상승 출발한 증시는 10시를 전후해 증시심리 불안정으로 냉각을 보인 후, 오후 들어 안정세를 보이며 상승 시도하였으나 실패, 결국 2일 연속 소폭 하람 마감하였다. 시간외 거래를 포함한 거래량은 5억6902만주로 닷새만에 5억주대로 줄어들었고 거래대금은 1조6511억원으로 역시 닷새만에 1조원대로 감소됐다. 투자자들의 관심이 1000포인트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유가증권시장쪽으로 쏠리면서 코스닥의 상승세는 잠시 조정을 받는 양상을 띄고 있다. 기관 투자자는 5일째 순매도를, 개인 투자자는 연 5일째 순매수를 기록 하였다. 최근 급등 테마주를 중심으로 장초반 하락세를 보였으나, 오후 들어 그 하락폭은 감소하였다. 스타지수가 +0.37% 상승하는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여 향후 주가흐름에 긍정적인 모습을 나타냈다. 업종 중에서 통신서비스, 종이목재, 건설 등이 오른 반면, 컴퓨터서비스, 방송서비스 등이 하락하였으나, 소버린 효과로 LG텔레콤은 +5.42% 상승 마감하였다. MP3 player 제조업체 중 거원시스템(상한가)과 유럽서 잇단 호평을 받은 엠피오(+7.91%)는 상승한 반면, 레인콤(-2.14%)은 하락하였다. 중소형주간에도 희비가 엇갈려 중형주(코스닥 Mid 300:-1.00%)는 하락한 반면, 소형주(+0.98%)는 상승하였다. 3월부터 시행되는 휴대폰 불법복제 방지 대책 수혜주로 대표되는 소프텔레웨어는 연 4일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간 반면, 생체인식 테마로 6일 상한가 행진를 이어갔던 니트젠테크는 하한가로 마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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