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코오롱글로벌, 아파트 공급물량 증가...건설 실적 견인
[신한금투] 코오롱글로벌, 아파트 공급물량 증가...건설 실적 견인
  • 변은샘 기자
  • 승인 2020.08.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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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코오롱글로벌에 대해 기존 건설 부문사업을 비롯해 최근 신사업인 풍력발전까지 더해져 여전히 매력적인 주가라고 소개했다. 목표주가 등은 제시하지 않았다.

김현욱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오롱글로벌의 연간 아파트 공급물량은 2017~2018년 평균 5500가구에서 2019~2021년 평균 9600가구로 크게 증가하면서 2~3년간 건설 부문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코로나19 전세계 대유행 상황 속 수주 잔고 8조9000억원 중 해외 부문이 2000억원에 불과하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유통부문은 BMW, 롤스로이스 수입판매와 A/S 수익, 중고차 판매 등을 포함하는데, 성장성이 낮지만, 안정적인 수익이 나오고 있다.

신규사업인 풍력발전도 매력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수주를 통한 토목공사 수익으로 주택 건설의 성장성 한계를 보완하고 지분 투자로 안정적인 운영 수익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현재 경주 풍력발전이 상업운전 중이다 35억원 지분투자를 통해 연간 6억원의 수익이 영업 외로 인식된다”고 소개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최근 2분기 실적 서프라이즈와 국내 풍력발전 이슈로 주가가 급등했지만 시가총액은 3300억 수준이고 12MF PER은 3.4배, 12MF PBR은 0.6배에 불과하다”며 “견조한 기존 사업과 매력적인 투자포인트를 고려하면 여전히 매력적인 주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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