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컴투스, 서머너즈워 매출호조...실적 개선
[KB증권] 컴투스, 서머너즈워 매출호조...실적 개선
  • 변은샘 기자
  • 승인 2020.08.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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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컴투스에 대해 인기 게임 서머너즈워의 매출 호조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도 매수로 유지했다.

이동훈 KB증권 연구원이 12일 펴낸 보고서에 따르면 컴투스의 2분기 영업이익은 38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60.9% 증가했다. 매출도 14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8% 상승했다. 이는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이다.

게임 ‘서머너즈워’의 출시 6주년 프로모션에 힘입어 이용자 유입 및 결제가 활발해졌고 야구게임 라인업 역시 경쟁작 대비 선제적인 업데이트 및 프로모션 효과로 매출이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이동훈 KB증권 연구원은 “소프트런칭 이후 지역별 순차 출시보다 글로벌 동시 출시가 주는 임팩트가 더 크다”며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결승전이 예정된 11월에 맞춰 CBT를 개시할 예정으로 모객효과가 클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봤다.

서머너즈워의 일일 이용자 수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3분기 실적 전망도 밝은 것으로 예측됐다. 이 연구원은 “백년전쟁 출시일정 지연으로 2020년 주당순이익을 1.9% 하향조정하나, 서머너즈워의 매추성장이 예상을 상회함에 따라 2021년 EPS를 17.6% 상향했다”고 말했다.

이어 “7월말 대규모 업데이트, 연말 프로모션 패키지 판매에 힘입어 높은 영업이익 구간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현 시점이 매수 적기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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