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키움증권,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매수'
[대신증권] 키움증권,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매수'
  • 변은샘 기자
  • 승인 2020.0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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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이 키움증권에 대해 올해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이 63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13만원을 제시했다.

올해 2분기 키움증권은 사상 최대 분기실적을 경신했다. 키움증권의 2분기 영업이익은 31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0.88% 급증했고 같은 기간 지배주주 순이익은 21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5.98% 증가하면서 시장 컨센서스였던 1715억원을 28.2% 웃돌았다.

박혜진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 1분기 순이익은 당사 추정 및 컨센서스를 각각 90.6%, 28.2% 상회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실적호조는 거래대금 급증, PI부문 흑자전환에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분기 브로커리지 수수료수익은 1746억원으로 역대 최대기록을 세웠다"며 "해외주식 약정은 5조9000억원을 기록하며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 154억원을 기여했다. 개인주식시장 점유율은 3분기만에 다시 30%대를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키움증권의 올해 브로커리지 수수료수익은 6,300억원에 육박할 예정"이라며 "전년 대비 +111%증가하는 수준"이라며 "하반기 투자은행와 상품운용수익의 개선여부는 의문이나, 넘치는 유동성으로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이 실적 하방을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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