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이노션, 광고 경기 부진...영업이익 감소 전망
[KB증권] 이노션, 광고 경기 부진...영업이익 감소 전망
  • 변은샘 기자
  • 승인 2020.0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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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이노션에 대해 광고 경기 부진에 따른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6만5000원을 내놓았다.

이동륜 연구원은 "2분기 이노션의 매출총이익은 12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 영업이익은 148억원으로 48.6% 하락을 시현하면서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35.6% 하회할 전망"이라며 "웰컴그룹 인수 영향에도 불구하고 매출총이익 성장이 제한적인 가운데 고정비 부담 증가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이후 전방산업이 급격히 위축되는 가운데 이노션의 매출총이익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미주와 유럽지역이 가장 타격이 큰 상황"이라며 "경기에 민감한 매체광고, 모터쇼 등 오프라인 행사와 같이 이노션이 강점을 보이고 있는 분야의 예산 집행 감소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룹사 신차라인업 관련 예산이 지속적으로 집행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특히 제네시스는 1월 GV80, 3월 G80 국내 출시에 이어 하반기에는 GV70, GT70 등 순차적인 라인업 확대가 예정돼 있어 제네시스 라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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