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 비에이치, 하반기 출하량 급반등...실적 개선 기대
[신한투자] 비에이치, 하반기 출하량 급반등...실적 개선 기대
  • 변은샘 기자
  • 승인 20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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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비에이치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상반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하반기에는 출하량이 급반등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목표주가는 2만5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형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상반기 실적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고객사가 부품 재고조정을 단행하면서 부진했다"며 올해 2분기 영업손익이 21억원 적자전환을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출하량이 급반등하면서 전년 대비 성장할 것 같다"며 "북미 고객사가 보급형 스마트폰에도 OLED를 탑재하면서 디스플레이 FPCB 수요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내년 실적도 OLED 채용률 상승효과로 인해 실적 도약이 예상된다"며 "고객사들이 스마트폰 판매 촉진을 위해 일부 모델 가격인하 전략을 준비 중인데 해당 모델들에서도 비에이치는 주력 FPCB 공급사 지위를 유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5G 안테나모듈용 케이블은 2021년에 기대되는 제품"이라며 "수년간 준비해온 전기차 배터리용 FPCB는 2022년 성장동력이다. 대면적 FPCB로 기존 제품 대비 ASP가 높아 향후 주가 전망의 상승 요소"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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