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 24. (수)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06. 24. (수)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0.06.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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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與野는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3차 추경예산 중 '직접 일자리 지원'과 '한국판 뉴딜' 사업 예산을 대폭 수정해야 한다고 지적.

문재인 대통령이 강조한 고용안정책과 한국판 뉴딜의 세부 사업들이 부실하거나 효과 파악이 어려워 혈세가 낭비될 수 있다는 지적

▶김태년(더불어민주당)·주호영(미래통합당)원내대표가 범여권이 15일 법사위원장 등 6개 상임 위워장을 선출한 이후 8일 만에 강원도 고성 화엄사에서 전격 회동을 가짐.

국회 정상화 방안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했지만 상임위원장 배분을 둘러 싼 갈등은 해소하지 못해 원 구성이 된다고 해도 난항이 예상.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이 당초 배정됐던 국회 교육위원회를 떠나 환경노동위원회로 사보임됨.

정치권 일각서는 ‘윤미향 저격수’인 미래통합당 곽상도 의원(위안부 할머니 피해 진상 규명TF 위원장)이 교육위 간사를 맡을 것이 유력하면서 정면충돌을 막기 위한 것으로 보임.

▶미래통합당 초선의원 모임인 초심만리는 23일 기초의회 의원 공천의 30% 이상을 20·30세대에 할당하자고 제안.

초심만리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나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와 같이 30·40 세대에서 차세대 리더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함.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국토위 배정 뒤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정부가 부동산 투기 카르텔의 일원이라는 비판을 면하기 어렵다“며 비판에 가속을 밟고 있음.

심은 ▲다주택 보유세 획기적 강화 ▲임대사업자에 대한 모든 세제 특혜 철폐 ▲사모펀드 소유 토지에 대한 종합과세 등 초고강도 대책을 주문.

▶정진석(5선·충남 공주, 부여, 청양)·박덕흠(3선·충북 보은, 옥천, 영동, 괴산) 미래통합당 의원이 사돈을 맺음.

鄭의 장녀·朴의 장남이 지난 21일 서울 광진구의 한 호텔에서 양가 친지와 지인 200여명만 초청해 조용히 혼사를 치른 것으로 알려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3일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7기 5차 회의 예비회의를 주재하고 대남 군사행동 계획들을 보류시킴.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군사 정책 토의안 심의가 이뤄졌고, 전쟁 억제력을 강화하기 위한 국가적 대책을 반영한 문건들 논의함.

[정부]

▶금융위가 1만282개 사모펀드 전수조사에 나서며 사후약방문 처방에 나섰다는 지적.

라임자산운용에 이어 옵티머스자산운용에서 대규모 환매 연기 사태가 터지면서 사모펀드 투자 실태 등을 전반적으로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에 따른 것.

▶노조법·공무원노조법·교원노조법 등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을 위한 3개 법안이 23일 국무회의를 통과.

실업자·해고자도 기업별 노조에 가입할 수 있는 노조법 개정안에 대해 재계가 문제를 삼고 있어 국회 논의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됨

[경제]

▶기업은행이 대이란 제재와 관련해 자금세탁방지법 위반 혐의로 미국에 벌금 천억 원을 내냈고, 법률 자문비용으로도 천억 원 이상을 쓴 것으로 확인.

2000억원의 손실이 발생했지만 징계를 받은 경영진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짐

▶MB사위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대표가 사임,

조 대표는 배임수재 및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기소돼서 4월 1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추징금 6억1천500만원을 선고받음

▶국민연금이 한진칼 경영에서 손을 뗄 전망으로 조원태 회장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간 경영권 분쟁이 재현될 조짐.

기관투자자로서 한진칼 실적 악화에 따른 수익률 저하와 계속되는 한진그룹 경영권 분쟁에서의 중립성 논란 등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

▶애플이 15년 동안 이어왔던 인텔과 결별을 선택.

아이폰부터 맥 컴퓨터까지 모든 제품에 자체 개발한 칩을 사용할 방침으로, 올해 말께 자체 칩이 내장된 컴퓨터 제품을 선보일 예정.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현장경영 행보에 박차를 가하면서 코로나 팬더믹 이후 비상경영 행보에 속도.

코로나19와 중국 IT 기업의 부상 등 사업을 둘러싼 위협 요소를 진단하고 중장기 사업 전략을 마련한 것으로 보임

[사회]

▶윤석열 검찰총장이 ‘검-언 유착 의혹’ 수사에 제동을 걸 수 있는 전문수사자문단 소집을 결정하자 검찰 안에서 설왕설래.

尹의 최측근인 한동훈 검사장(부산고검 차장검사)이 연루된 사건 수사지휘를 하지 않겠다고 공언해놓고 사실상 지휘권을 행사한 것이라는 지걱.

절차와 과정은 대부분 비공개여서 공정한 심의를 기대할 수 있겠느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옴.

▶정부가 중소기업 제품 판매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공영홈쇼핑'에서 버젓이 짝퉁명품이 판매해 충격.

해외 유명상표인 H사

▶서울 성동구청의 5급 공무원 A가 성동구 의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짐.

구청은 재판 결과가 나온 이후 징계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으로 A가 정기인사서 부서가 바뀌긴 했지만 해당 구위원이 담당하는 상임위 소속이라 피해자와 가해자가 업무상 마주쳐야 하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고 함.

▶장애인 공동 생활시설이 입주한 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장애인들을 내쫓자는 벽보가 붙여 있어 논란.

장애인 세대들이 재건축 추진에 찬성하지 않는다는 이유 때문이라고 함.

▶한 탈북민단체가 21일 밤 경기 파주에서 대북전단 50만장을 대형풍선 20개에 매달아 날려보냈다고 주장.

정부는 이 단체는 풍선 하나를 날릴 정도의 헬륨가스밖에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며 허위사실로 남북관계 긴장을 고조시키지 말라고 경고함.

▶코로나 확진자가 170명 발생한 러시아 선박 관련 접촉자 수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음.

러시아 선박에 유증상자가 있었는데도 부산항의 검역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돼 초기 방역에 실패했다는 지적이 나옴.

▶내년 최저임금을 인상할 경우 성장률 하락과 일자리가 급감하는 '고용 쇼크'가 발생할 거란 연구결과가 나옴.

현재 시간당 8590원인 최저임금을 내년에 5% 인상시 2021년 실질 GDP는 1.87%감소하고 고용도 21만4200명이 줄어들 것으로 예측

[연예/스포츠]

▶그룹 2PM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옥택연이 현재 비연예인 여성과 열애 사실을 밝힘.

2008년 그룹 2PM을 통해 데뷔한 옥택연은 KBS2 ‘드림하이’ ‘신데렐라 언니’등을 통해 배우로서 활동영역을 넓혔고, 현재 안성기, 박해일 등과 영화 ‘한산:용의 출연’을 촬영 중임.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대위원장의 차기 대선주자 언급에 "꿈도 꿔본 적 없다"는 입장을 밝힘.

백은 "대선은 꿈도 꿔본 적 없고 나는 지금 일이 제일 재밌고 좋다"면서 "김종인 위원장과는 일면식도 없고, 정치할 생각도 전혀 없다"고 밝힘.

▶BTS와 소속사가 코로나19로 중단되거나 취소된 공연의 스태프들을 돕기 위한 기금 '크루 네이션' 캠페인에 12억 원을 기부.

기부금은 콘서트 관계자 1천 명을 지원하는 데 사용되고, 국적 관계자들이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고 함.

▶야구선수 강정호는 23일 서울 스탠포드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음주운전 삼진아웃과 관련 사과함.

2016년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됐고, 우여곡절 끝에 미국에 갔지만 기량을 되찾지 못해 지난해 방출되면서 국내 복귀를 추진중임.

[국제]

▶美 국무부가 의회에 제출한 보고서서 北의 핵무기 프로그램과 핵물질 생산을 우려하며 UN과 미국의 대북제재는 그대로 완전하게 이행될 것이라고 강조.

작년에 폐쇄된 풍계리 핵실험장도 언제든 원상복구가 가능하다며 북한이 다른 핵실험장을 건설할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

▶트럼프 美 대통령이 '미국 우선 회복'을 기치로 외국인 취업 봉쇄 조치에 들어감.

대선을 앞두고 백인 노동층의 지지를 끌어내기 위한 전략이지만, 극단적 반이민 정책에 IT 업계를 중심으로 "경기 회복이 더욱 더뎌질 것"이라는 반발이 터져 나옴,

▶트럼프 美 대통령을 무차별적 폭로한 회고록을 출간한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트럼프 대통령을 선거에서 떨어뜨려야 한다}고 거듭 주장.

트럼프 대통령은 볼턴 전 보좌관을 "무능한 거짓말쟁이"라며 분통을 터트림

[기타]

▶한낮 서울 25도, 강릉 29도, 대전 25도, 광주 24도, 부산 26도로 덥지는 않겠지만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어 본격 장마가 시작.

강원 북부와 제주 남부에는 최대 120mm의 폭우가 예상되고 돌풍과 번개를 동반하는 곳도 있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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