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경제] 美 체감경기 대폭 개선, GDP도 상승
[국제 경제] 美 체감경기 대폭 개선, GDP도 상승
  • 이원두
  • 승인 2020.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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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제공)
(사진=뉴시스 제공)

미국 체감경기가 급속하게 개선되고 있다. ‘코로나 해금’으로 생산과 고용이 회복됨에 따라 체감경기뿐만 아니라 일부 이코노미스트는 올 성장률 전망치도 올려잡고 있다.

필라델피아 연준은 6월 제조업 체감지수는 5월보다 70.6포인트 오른 27.5라고 발표. 상승폭은 1968년 이래 최고 수준이며 반년 뒤 체감지수 전망도 66.3을 기록. 28년만의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뉴욕 연준이발표 제조업 체감경기지수 역시 이와 비슷한 수준이다. 미시건 대학이 조사한 소비자신뢰지수는 78.9를 기록. 5월보다 6,6포인트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 이코노미스트들은 올 2 분기 이후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전망치도 수정하는 추세다.

JO모건 체이스는 2분기의 실질 GDP를 지금까지 연룰 기준 40%감소로 보았으나 이를 32%감소로 수정했다. 올 GDP역시 전년대비 마이너스 6.3%에서 마이너스 4,8%로 수정했다. 로이터가 5월에 집계한 예상으로는 2분기에는 연률 기준 전년 대비 마이너스35%를 기록한 뒤 후반기부터 2022년까지 회복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았다.

이러한 급속한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위험요소는 여전히 남아 있다.성급하게 경제활동을 재개한 텍사스와 플로리다는 6월들어 코로나19가 확대세로 바뀌었고 주당 6백달러를 올려 지급했던 실업급여 특례조치가 7월로 끝나는 것도 변수의 하나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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