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해 출시 약품 증가로 실적 상승 기대감이 높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4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은 스텔라라(CT-P43), 졸레어(CT-P39), 휴미라(CT-P17), 아바스틴(CT-P16) 등 4개의 바이오시밀러 개발과 출시 계획을 확정했다"며 "글로벌 판매를 담당하는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지속 가능한 성장이 담보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2023년에는 램시마, 트룩시마, 램시마SC의 연간 매출이 각 1조원을 상회할 것"이라며 "만약 램시마 SC 가 기존 인플릭시맙 시장뿐 아니라 여타 TNF(종양괴사인자) 알파 억제제 시장까지 침투한다면 피크타임 매출액은 1조원을 월등히 웃돌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출시 약품 증가에 따른 실적과 목표 주가순수익비율을 동시에 상향했다"며 "약가 인하 속도가 빠른 유럽에서 직판 체계를 확보한 상태여서 향후 실적 성장에 대한 가시성이 더 높아진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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