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 05.(금)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06. 05.(금) 신문클리핑]뉴스를 읽다
  • 이병철 기자
  • 승인 2020.0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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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가 경남 양산시 통도사 인근에 퇴임 후 사저를 짓기 위해 1100여 평의 부지와 30여 평대 주택을 매입.

지산리 313 외 5필지를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대통령 경호처가 분산 매입함.

▶더불어민주당 김태년,·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21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4일밤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결렬.

민주당이 오늘 오전 10시 본회의를 개최한다고 예고한 가운데, 양당은 본회의 개최 전까지 각각 의원총회를 열어 마지막 의견 조율에 나설 전망.

▶청와대가 집값 안정대책을 내놓으면서 투기과열지구에 주택을 두 채 이상 보유한 참모들에게 매각을 권고한 바 있지만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남.

6개월 시한의 사실상의 지시나 다름없었는데, 대상자 8명 중에 단 1명만 매각한 것으로 확인.

▶미래 통합당 김종인 비대 위원장이 기본 소득을 검토하자고 공개적으로 말해 놓고 반 나절도 안돼서 "그렇게 주장한 적 없다"며 입장을 바꿔 논란.

金의 오락가락 행보를 보이자 통합당은 "여당에 전략을 들키지 않기 위한 차원"이라는 해명을 내놓음.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우리 사회 불평등을 해소하자고 의견을 모음.

심은 "통합당이 불평등 해소에 적극 나서면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고, 김은 "정당인 누구라도 지금의 불평등을 해소하려고 노력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답했고, 심과 김은 삼성의 무노조 경영에 대해서도 "시대 변화에 따라가지 못했다"며 공감대를 형성함.

▶정의당이 21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거대 양당의 힘겨루기가 이어지면서 고민이 깊어가고 있음.

제1야당이 원구성 협상 타결을 요구하며 등원을 미루는 상황에서 여당의 개원 드라이브에 섣불리 편승하기 쉽지 않은 상황.

▶북한 김여정 부부장이 탈북단체들의 대북 전단 살포와 관련 "당장 중단하지 않으면 개성 공단을 아예 철거할 수 있다"는 분노의 담화를 발표함.

통일부가 곧바로 "대북 살포를 중단 시킬 방안을 검토 중" 이라고 답함.

[경제]

▶‘삼성 경영권 승계 의혹’ 관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시민판단' 요청에 검찰이 영장 청구로 압박.

검찰은 李·최지성 前미래전략실장(부회장)·김종중 前미래전략실 전략팀장(사장) 등 3명에게 자본시장법 위반(부정거래 및 시세조종) 및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외부감사법) 위반 혐의를 적용.

▶대한항공이 매출3500억원의 '알짜사업' 기내식사업부를 M&A시장에 내놓음.

서울 송현동 부지(3만7000여㎡)의 매각 차질로 자금 마련에 어려움이 생겼기 때문.

▶한국 정부를 상대로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에 '5조 원대' 소송을 제기한 론스타가 한국 정부와 타협할 뜻이 있음을 밝힘.

론스타는 표면적으로 한국 시장에 대한 재진출을 언급했지만 법조계에서는 소송이 길어지면 본인들에게 득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해석임.

▶하나은행이 DLF 피해 고객 1천여 명의 모든 자산 정보를 통째로 법률 자문 법무법인에 고객 동의 없이 넘긴 것으로 확인.

현행 '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금융사는 고객의 서면상 요구나 동의 없이 금융거래 정보나 자료를 타인에게 제공·누설하면 안 됨.

[사회]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으로 구속된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이 280쪽 분량의 옥중 회고록 ‘나는 누구인가’를 펴내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

崔는 책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을 보좌하기 위해 남편인 정윤회와 이혼했고 권력이나 명예를 좇지 않았다고 주장함.

▶일본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을 위해 일본 전범기업의 자산 현금화 절차가 시작되면서 한일 관계가 한층 더 악화될 전망.

일본은 현금화가 실행되면 강력히 대응하겠다며 보복을 시사해 이미 경색된 한일 관계를 풀 해법은 전무한 상태임.

▶경기도 부천의 교회를 방문했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60대 여성이 교회 활동을 숨기기 위해 동선을 거짓으로 진술한 사실이 들통남.

신규 확진자 대부분이 서울 등 수도권에 집중된 가운데 전파 경로가 불명확한 깜깜이 감염 비율은 계속 늘고 있음.

▶다단계 건강식품 판매업체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속출하고 있음.

업체가 판매 교육 등 집단 행사를 진행하면서 참석자 대부분이 고위험군인 고령자여서 추가 집단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음

▶외국인 선원들이 중국 못지 않은 한국 원양어선 내 인권 침해 실태를 폭로함.

한국인 선원의 10분의 1수준인 임금이 체불되고 노동 착취에 폭언과 폭행도 상습적이었다고 주장

▶아이가 여행용 가방에 갇혀 있던 그 시간 학교에서는 온라인 수업에 참여 중임.

등교를 하지 못하는 게, 교사들이 아이들의 얼굴을 직접 보지 못한다는 게 아동 학대의 사각지대를 키우고 있음.

[연예/스포츠]

▶룹 방탄소년단이 최근 미국에서 번지고 있는 인종 차별 반대 운동에 동참하는 목소리를 냄.

방탄소년단은 어제 공식 SNS를 통해 "인종차별과 폭력에 반대한다"며 "우리 모두는 존중받을 권리가 있고, 함께 하겠다"는 글을 올림.

▶연상호 감독의 '반도'와 임상수 감독의 '행복의 나라로'를 비롯해 쉰 여섯 편을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에 ‘올해의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

강동원·이정현 주연의 '반도'는 좀비물 '부산행'의 후속작이며, '최민식·박해일 씨가 주연을 맡은 ‘행복의 나라로'는 우연히 만난 두 남자가 인생의 마지막 행복을 찾기 위해 특별한 여행을 담고 있음.

[국제]

▶미국에서 인종차별 항의 시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사망한 조지 플로이드의 추모 예배가 사건이 벌어졌던 미네소타주에서 열림.

시위가 약탈과 방화로 이어지면서 재산 피해를 입은 한인 상점이 130곳에 달해 한인회 회장들의 긴급 화상회의도 열림.

▶미국 뉴욕에서 3일 야간 통행금지 시간 전인 11시 45분 쯤 한 남성이 경찰관들을 흉기로 공격하는 사건이 발생함.

정확한 범행동기는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뉴욕 경찰국장은 이번 사건이 이유없는 공격으로 보인다고 밝혔고 뉴욕타임스도 시위와 관련된 징후는 현재까지는 없다고 보도함.

[기타]

▶한낮 서울 26도, 대전 30도, 광주 31도, 포항도 33도까지 오르겠음.

서울은 내일부터 다시 기온이 오르기 시작해 주말에는 31도의 더위가 나타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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