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LIG넥스원, 수주 잔고 증가...향후 5년 걱정 無
[대신증권] LIG넥스원, 수주 잔고 증가...향후 5년 걱정 無
  • 변은샘 기자
  • 승인 2020.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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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LIG넥스원에 대해 쌓인 수주잔고에 따른 매출인식 증가 시작점이 도래해 최소 5년은 성장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4만1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매출액은 2016~2019년까지 4년 동안 줄곧 감소한 반면 수주잔고는 2017년까지 감소 후 2018년부터 턴어라운드해 1분기 말 수주잔고는 6.2조 원”이라며 “과거 3년 평균 매출액은 1.5조 원 수준으로 수주잔고는 작년 매출액 대비 4년이 넘는 물량이며, 수주잔고의 절반은 해외, 수주잔고의 매출인식 기간은 국내 3~4년, 해외 8년 내외 정도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향후 5년 동안 매년 2조 원 내외의 수주를 지속할 것”이라며 “올해부터 쌓인 수주잔고에 따른 매출인식 증가 시점이 도래했으며 신규수주 추이를 생각하면 향후 5년 동안 매출액 성장, 3년 동안은 10% 이상의 매출이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그동안 LIG넥스원의 주가할인 요인은 수주의 더딘 매출인식과 고비용구조에 따른 낮은 영업이익, 공격무기로 신규수주 체크의 어려움, 남북관계 개선에 따른 방산업 센티멘털 약화 등이었다”며 “현대전의 특성, 군 인력 감소, 통일을 참작해도 열강의 한반도 대치 상황 유지 등의 조건을 생각하면 첨단무기 소요는 지속 증가하며 LIG넥스원의 고유사업 영역은 확대해 국내 유일의 순수 방산주로 실적 회복과 함께 투자 매력을 회복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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